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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發 칩플레이션의 글로벌 물가 영향
ㅁ [이슈] AI용 메모리 수요 확대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까지 유발하고 있어 글로벌 물가 영향을 조망해 볼 필요(chipflation: 여기에서 chip은 ‘HBM·DRAM·NAND’로 압축)

ㅁ [파급효과] 칩플레이션 영향이 최근 발현되고 있으며 연말로 갈수록 누적 원가 반영, 서버·클라우드 요금 인상으로 CPI 부담이 더 늘어날 소지
(최근 영향) 메모리 가격 상승률과 주요 전방산업 제품별 메모리 비중, 국가별 CPI 가중치를 감안하면 7월 CPI 상승을 상당폭 견인한 것으로 추정
(연말경 누적효과) 하반기 중 메모리 가격의 상승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상반기부터 누적된 생산원가 상승이 완제품 출하 시의 가격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칩플레이션의 CPI 영향은 더 증가할 가능성
-  PC와 스마트폰 경우 메모리 원가비중이 높아 연말까지 직접적인 가격전가가 예상되는데, 실제 파급효과의 크기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재고 소진과 조달 계약 갱신, 생산·판매 시차 반영을 거쳐 완제품 소매가격으로 얼마나 전가되는 지에 좌우될 전망
(간접 파급효과: 서비스물가) 메모리 가격 상승은 전자제품뿐 아니라, 서버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구독·렌탈서비스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
-  클라우드 인상 비용이 가계 구독료에 반영되면 서비스물가가 직접 상승하고 기업용 AI·클라우드 비용도 콘텐츠·금융·유통업체가 최종가격에 전가하면 추가적인 물가상승을 유발
 
ㅁ [평가 및 전망] AI 혁신이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여 물가를 낮출 수 있다는 시각이 상존하나, AI 인프라 구축이 집중되는 초기에는 제한된 반도체 생산능력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오히려 비용상승 효과가 선행할 소지
ㅇ 올해 상반기 메모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칩플레이션도 하반기 중에는 공급측의 새로운 물가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ㅇ AI發 칩플레이션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주된 동인은 아니나, 그동안 상품물가를 낮춰온 데 기여한 IT부문의 구조적 디플레이션(기술발전, 생산성 개선)을 약화시키는 새로운 상방요인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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