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결과] '25년 1분기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0.3%(전기비 연율qoq saar, 속보치)로
'2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했으며 시장 예상치(-0.2%, Bloomberg 기준)도 하회.
근원 PCE 물가상승률(3.5%)은 전분기(2.6%) 대비 상승
ㅇ 성장: 민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출 급감, 정부지출 감소, 소비
둔화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
ㅇ 물가: PCE 물가상승률은 3.6%로 전분기(2.4%) 대비 상승하였으며, 근원 PCE 물가
상승률도 3.5%로 전분기(2.6%) 대비 상승
ㅁ [금융시장 반응] 글로벌 무역긴장 완화 기대가 이어지며 미국 주가 상승, 달러화 강세.
국채금리는 1분기 GDP 역성장 등 경제지표 둔화로 하락
ㅁ [평가] 헤드라인 성장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상당 부분 관세에 앞선 선제 수입 등에
기인하며 수요는 아직 전반적으로 견조
ㅇ 수입 급증에 따른 영향 상당: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신정부의 관세 인상에
대비한 전례없는 수입 급증에 기인
ㅇ 여타 실물경제는 아직 양호: 1분기 GDP는 표면적으로 감소했으나, 상당 부분 순수출
급감에 기인하기 때문에 경제 약세를 과장. 전반적인 수요는 여전히 견조
ㅇ 1분기 인플레이션 상승: 예상보다 큰 폭의 3월 근원 PCE 물가상승률 둔화에도 1~2월
수치 상향조정으로 1분기 인플레이션은 작년 4분기 대비 상승
ㅁ [전망] 2분기에는 무역수지 반전으로 성장률 반등이 예상되나, 높은 불확실성, 고율 관세
등으로 하반기부터 하방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 연준은 신정부 정책의 고용과 물가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며 신중하게 금리인하 재개 시점을 결정할 전망
ㅇ 성장: 관세에 앞선 수입 급증이 역전되고 수입이 재고 증가에 추가 반영됨에 따라 2분기
성장률이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으나 하반기부터는 관세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BofA, JP Morgan)
ㅇ 통화정책: 시장에서는 연준의 7월 금리인하 재개 기대가 유지되고 있으나, 연준 위원들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강조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