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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2025년 유로존 국채시장의 주목점
ㅁ [이슈] 유로존 국채 금리는 `24년 연말 상승 이후 최근 하락 반전했으나 독일과 프랑스 국채
      금리는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
 
          ㅇ 독일 국채(10년물) 금리는 `24.6월 이후 ECB의 정책금리 125bp 인하에도 불구
                20bp 하락에 그쳤으며 국채 수급을 반영하는 스왑 스프레드는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
          ㅇ 이탈리아나 스페인 국채가 독일 국채와의 금리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된 것과 달리
                프랑스 국채는 스프레드가 30bp 가까이 확대되어 있는 상황이 지속

ㅁ [관전포인트] 정책 금리의 방향성은 확실하지만 주요국 재정정책 스탠스, ECB QT 가속,
      일본계 자금 유출 지속, 미 금리 향방 등이 변수

          ㅇ 국채 발행: 금년 유로존 주요국 국채 발행액은 €1.25조 상당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Bloomberg Economics) 경제 성장력 약화, 트럼프 관세 대응, 정치적 갈등 등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곤란
          ㅇ ECB QT: `15~`21년에는 ECB QE 영향으로 국채 시장의 실질적 순공급 규모는
               감소 했으나 `22년 이후로는 QT로 인해 시장에서 소화되어야 하는 금액이 증가.
               금년에는 ECB의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국채 시장의 순공급 규모가 `24년을
               넘어설 전망
          ㅇ 일본 투자자 동향: 최근 몇 년간 일본 투자자들은 유로존 국채 시장에서 자금
                회수를 지속. ECB와 BoJ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환헤지 비용은 감소하고 있으나
                일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단기내 순매수로 돌아설 유인은 제한적
          ㅇ 미 금리 향방: 미 국채 금리 움직임은 글로벌 자본흐름을 통해 유로존 금리에도
               영향.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고 미 금리의 절대적 상대적 고수준이 유지되면서
               글로벌 채권 자금의 미국 선호가 지속될 소지

ㅁ [시사점] 국채 시장의 수급 여건은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로존 국채 금리가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 독일의 부채 브레이크 개혁 등
      재정 규율 완화가 국채 시장 불안 요인이 될 가능성에 유의

          ㅇ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영국의 재정 정책에 더욱 주목하지만 독일 국채가 유로존
                국채의 벤치마크 역할을 해 온 점을 감안하면 독일 재정 규율 완화는 여타 유로존
                금리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 재정 건전화를 어렵게 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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