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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고용지표 평가 및 통화정책 영향 점검
ㅁ [이슈] 9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미국 고용지표
      민감도가 크게 높아진 상황임을 감안해, 8월 고용지표 결과 등 노동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각들을 점검

ㅁ [8월 고용보고서 결과] 미국의 비농업고용은 8월 중 14.2만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 (+16.5만)을
       하회하였으며 실업률은 4.2%로 0.1%p 하락

          ㅇ 시간당 평균임금(AHE: Average Hourly Earnings)은 전월대비 0.4%(전월 0.2%, 예상 0.3%),
               전년동월대비 3.8%(전월 3.6%, 예상 3.7%) 상승

ㅁ [노동시장 동향] 노동 수급 불균형은 상당폭 완화된 가운데 대부분의 지표들은 노동시장의 점진적
       인 냉각과 임금상승세의 둔화를 시사

          ㅇ 노동수급 균형 근접: 노동수급 격차(Jobs-workers gap)는 7월 51만명으로 큰 폭 감소하면서
               정점(619만명, `22.3월) 대비 크게 완화
          ㅇ 노동시장의 냉각 진행 중: 비농업고용 증가세 둔화, 실업률 상승, 자발적 퇴사 및 신규채용 둔화
               등을 감안시 노동시장의 냉각이 진행 중. 다만, 해고는 여전히 제한적
          ㅇ 임금상승세 둔화: 명목 임금상승률은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과거 대비 높은 수준
               으로, 생산성 부합 수준(3.0~3.5%)을 상회

ㅁ [금융시장 반응] 미국 주가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를 하회하고 빅테크 중심의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
      가 지속되면서 하락했으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국채금리는 하락, 달러화는 강세

ㅁ [평가 및 전망] 8월 고용보고서는 예상을 하회했으나 9월 FOMC의 50bp 인하 필요성이 높아질 정도
      의 부진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우세해 9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이 증가

          ㅇ 침체 징후 제한적: 다수 기관들은 금번 고용 보고서를 ‘붕괴가 아니라 둔화(slowdown rather
               than collapse)’, ‘악화가 아니라 완화(moderation, not deterioration)’, ‘점진적인 냉각(grad-
               ual cooling is more likely than a sharp deterioration)’ 등으로 표현
          ㅇ 금번 고용보고서 및 연준인사 발언 등을 감안할 때 9월 FOMC에서는 25bp로 금리인하를 개시
                할 것으로 예상되나, 금융시장 불안 지속 및 추가적인 노동시장 약세 가속화 여부가 향후 금리인하
                속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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