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인도 은행시스템의 ① 유동성 부족이 부각된 가운데
② 소매대출 등 신용위험 증가 ③ 신용사기 급증 등 취약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위험을 점검
① (유동성 부족) 인도 은행들의 유동성 부족 심화로 단기 조달
비용이 급증
− 인도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50bp → 1.16조루피의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지난 12.27일 유동성 부족 규모가 2.1조
루피를 상회하고 단기 자금조달 금리가 기록적 수준으로 급증
− 시장 참여자들은 △계절적 요인(세금 납부, 축제 시즌 소비 등)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글로벌 투자자들의 IPO 자금
수요 등이 유동성 부족의 배경이라고 지적
② (신용위험 증가) 인도 은행들의 부실자산비율(`24.9월 2.6%)은
12년래 최저를 기록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소매대출
부문에서 신용위험 증가
− 신용카드 대금상환의 91~180일 연체율은 `23.6월 6.5%에서
`24.6월 7.6%로 110bp 증가. 181~360일 연체율은 동기간
0.7% → 0.9%, 360일+ 연체율은 1.3% → 1.7%
− △민간은행 무담보 소매대출의 부실자산 확대 △과도한 차입과
농촌 가계소득 약화로 인한 소액금융부문에서의 연체 및 채무
불이행 확대도 부담 요인
③ (신용사기 급증) 인도 내 디지털 경제 확산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취약성을 악용하는 은행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은행들의 재무, 운영
및 평판 리스크 확대가 우려
− RBI 집계에 따르면 `24.4~9월 은행 부문 사기 건수는
18,461건, 피해액은 2,136억루피로 전년 동기(14,480건 및
262.3억루피) 대비 급증. 유형별로는 인터넷ㆍ카드 사기가 가장
빈번
ㅁ [평가 및 시사점] 인도 은행산업은 `25년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책금리 인하로 인한 실적 압박에 더해 유동성 부족, 자산건전성 악화
등으로 작년과 달리 어려움을 겪을 전망. 상기 취약요인 및 당국 정책대응
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
ㅇ 국내 금융권도 인도 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회 요인
뿐만 아니라 잠재된 위험요인들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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