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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최근 美 통화정책 선회와 은행권 영향에 대한 시각

ㅁ [이슈] 최근 Fed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Dovish한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은행업 주가가 큰 폭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통화정책 변화의 은행권 영향을 점검

    ㅇ 美 대형은행지수는 3/18~25일 10% 급락 후 최근 회복 중이나 3월 이후 S&P 500지수 대비 6.5%p
        언더퍼폼. 은행업에 주로 투자하는 ETF(XLF)에서는 FOMC회의 이후 현재까지 $8.1억 자금이 유출

ㅁ [해외시각] 분석기관들은 이번 美 통화정책 선회가 △수익성 개선 중단 △매출 둔화
    △Credit cost의 완만한 상승 △유사경쟁업체 대비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이어지면서 美
    은행권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다소 커질 것으로 평가

    ㅇ 은행 수익성 개선에 제동 : 최근 금리인상기 동안 진행된 NIM 개선(`15년 3.0%→ `18년 3.4%)이
        금년에는 정체될 전망. 특히 GFC 이후 은행 전체 이익에서 이자수입 비중이 확대 추세(이전 57%
        → `18년 66%) 
    ㅇ 매출(Volume) 성장 둔화 우려 : 최근까지 기업대출(C&I)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나 경기 부진
        전망에 따라 대출 수요가 감소하는 한편, 장단기 금리차 축소와 수익성 하락 등으로 은행권이
        대출태도를 강화하면서 신용 공급을 예상보다 축소할 소지
    ㅇ Credit cost의 완만한 상승 : 통화정책이 완화될 경우 차주의 채무부담 경감으로 여신건전성에는
        일부 긍정적. 그러나 이보다 경기둔화에 따른 가계소득 및 기업 현금흐름 감소로 전체 상환능력이
        저하되면서 은행권 부담이 커질 가능성
    ㅇ 온라인 은행 대비 경쟁력 약화 소지 : 온라인은행들은 이번 美 금리인상기 기준금리 인상분을
        예금금리에 적극 반영(CD/예금상품 50% 내외 반영)한 반면 대형은행들은 소폭 반영(0~10%
        내외). 이에 따라 온라인은행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여지

ㅁ [평가] Fed의 통화정책 선회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만큼 국내
    은행권도 유사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 국내 은행권도 금융여건 변화기에 맞춰 수익 제고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

    ㅇ 대외적으로는 금주부터 시작되는 美 은행들의 1분기 실적발표에 주목하는 한편, 국내외 영업 환경
        및 크레딧 건전성 악화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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