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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 관련 주요 관전포인트 점검
ㅁ [이슈] 국제유가는 7월초 이후 약세를 지속하며 최근 연중 최저치로 하락. 시장 전반에
       bearish sentiment가 점증하는 가운데 주요 관전포인트를 점검하고 시사점을 도출

          ㅇ WTI 가격은 7월초 $83에서 9.10일 $65.75로 9개월래 최저치 기록 후 최근 $70선
                회복.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향후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분위기

ㅁ [관전포인트① : OPEC+ 생산정책] OPEC+는 지난 6월 예고한 감산완화 계획을 2개월 연기
       (10월→12월)했으나, 2년째 이어온 감산정책을 되돌리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평가

          ㅇ OPEC+는 '22년 10월 이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감산을 발표. 이 중 두 번은 이행 의무가
                있는 생산목표 감축이었으며, 네 번은 이행의무가 없는 자발적 감산
          ㅇ 자발적 감산에 참여하고 있는 8개국은 금년 12월~내년 11월까지 감산 규모를 매월 일일
                18만 배럴 축소할 계획(당초 10월 실시 예정이었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2개월 연기)

ㅁ [관전포인트②] ▲중국 및 미국 수요 부진 ▲비OPEC+ 생산 호조 등 하방압력이 우세.
       ▲원유재고 감소 ▲중동 사태 ▲연준 피봇 등 상방요인의 영향은 제한적 

          ㅇ 수요 : 중국 원유수요는 경기둔화, 운송연료 부문의 에너지 전환 등으로 회복 지연
               (에너지 전환은 수요에 영구적 영향 예상). 미국 수요도 금년 연간으로 0.2%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
          ㅇ 비OPEC+ 생산 : 금년 미국 원유생산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며, 내년에도 증가세가
                예상. 캐나다, 브라질, 가이아나 등의 생산도 호조세가 지속되며 OPEC+ 감소분을 상쇄
          ㅇ 기타 : 미국의 낮은 원유재고, 중동 불안 지속, 연준 금리인하 본격화 등 상승요인도
               상존 하나 하방압력에 가려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ㅇ 주요 IB들은 수요부진 등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까지의 국제유가 전망을 잇따라 하향조정

ㅁ [종합평가] 최근 원유수급 펀더멘탈을 감안하면 당분간 국제유가의 상승 전환은 쉽지 않아
       보이며, OPEC+의 감산완화가 시작되면 국제유가 하방압력이 더욱 강화될 소지. 국제유가는
       충분히 하락한 이후 수요 회복과 더불어 반등을 모색할 전망

          ㅇ 국제유가는 우하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가세할 경우
                낙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
          ㅇ 국제유가가 약세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감산보다 수요 회복이 필요. 따라서 수요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국제유가가 충분히 낮아져야 비로소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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