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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의 산유국 경제 영향 및 리스크 요인

ㅁ [이슈]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국제유가가 21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함에 따라
    석유의존도가 높은 산유국 경제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어 관련 리스크에 대한 점검이 필요

ㅁ [유가 동향 및 전망] 국제유가는 OPEC+의 대규모 감산 합의(4월초) 이후에도 급락세를
    이어갔으며, 당분간 약세국면 하에서 변동성이 높은 장세가 이어질 전망

    ㅇ WTI 가격은 4.27일 $12.78로 연초 대비 -79%. 4.20일에는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
    ㅇ 코로나19 완화로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기 전까지 유가는 약세국면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저장공간 부족 리스크 부각시 4.20일과 같은 이례적 현상이 재연될 가능성

ㅁ [경제 영향 및 리스크 요인] 산유국들의 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하향조정되고 경상 및 재정
    수지도 큰 폭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①오일머니 회수 ②MENA 정정불안 ③유가전쟁 재발
    가능성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제기

    ㅇ (경제 영향) 금년 사우디 성장률 전망치는 -2.3%(IMF), 재정수지(% GDP)는 -19% 내외로 급격한
        악화가 예상(GS). 다만 외환보유액 등으로 저유가의 충격 흡수 가능
        - 러시아도 성장률 -5.4%, 대규모 재정적자 등이 예상되나 대응 수단 보유
        - 여타국들의 성장률 전망치도 큰 폭 하향조정 되었으며 특히 오만, 이라크, 알제리,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이 재정위기와 Capital flight 등에 특히 취약
    ㅇ (리스크 요인) ①오일머니 회수 : 산유국들이 국내 자금수요 충당을 위해 오일머니 회수에 나설
        경우 ▲해외유동성 감소 ▲글로벌 자산가격 하락 ▲투자감소 등 우려
        - ②MENA 정정불안 : 저유가 → 재정난 → 긴축 및 보조금 삭감 → 국민불만 누적 → 폭동 등 사회
           불안으로 이어질 소지(제 2 아랍의 봄 가능성)
        - ③유가전쟁 재발 : 재정난 심화 등으로 산유국들이 감산합의를 무시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곤란

ㅁ [종합평가] 국제유가 초약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산유국들의 위기가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

    ㅇ 유가가 Sweet spot(적정유가. WTI 기준 $45~60)을 장기간 하회하면 취약국을 필두로 경제위기가
        산유국 전체로 확산되는 Snowball effect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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