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8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식량가격지수 15개월래 최고치 기록
ㅇ 금년 1월을 저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1~8월 중 +8.0%
ㅇ 곡물가격이 10년래 최저치로 하락(1~8월 중 -5.3%)했으나 원당(+37.5%), 유지류 (+19.5%),
육류(+8.2%), 유제품(+3.4%) 등은 강세
ㅁ [배경] 곡물을 제외한 품목들의 생산저조로 재고가 감소하면서 가격상승을 견인
ㅇ 원당: 엘니뇨에 따른 브라질 등 주요국 기상악화로 `15/`16년 세계 원당생산이 전년 대비 6.9%
줄어들어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공급부족으로 전환. 세계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헤알화
강세도 가격상승에 일조
ㅇ 유지류: 건조한 기후로 `15/`16년 인도네시아(-3.0%) 및 말레이시아(-8.2%) 팜유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 등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재고가 큰 폭 감소. 유채유, 해바라기유,
야자유 등도 재고 감소 등 공급부족 심화
ㅇ 유제품: EU의 우유 생산감축, 뉴질랜드의 젖소 사육 축소 등으로 치즈 및 전지분유 공급부족,
버터 재고 증가율(`15년 +29.1%→`16년 +5.5%) 큰 폭 둔화 예상
ㅇ 육류: 아시아 수요증가, EU 및 오세아니아 공급부진 등으로 금년 수급이 타이트해진 상황.
금년 닭고기 재고는 4년 만에 감소(-9.3%) 전환 예상
ㅇ 곡물: `16/`17년 세계 곡물생산이 25.46억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4년 연속 공급초과가
예상. 주요국들의 수출경쟁도 이어질 소지
ㅁ [전망 및 평가] 곡물가격 안정으로 식량가격 상승세는 제한적 범위에 그칠 전망이나
품목별로 생산이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는 점은 불안요인
ㅇ 공급부족 등으로 원당, 식용유, 유제품, 육류 가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곡물은
공급우위 상황이 뚜렷해 약세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전체 식량가격에 상방경직
요인으로 작용
ㅇ 현재 곡물 수급을 감안하면 식량난을 우려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평가. 다만 대부분 품목들의
생산이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어 기상악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수급불안이 심화되고 가격
상승압력이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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