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시장 동향] 최근 미국 국채금리(10년물)가 5%를 상회하는 등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주식시장은 최고치에 근접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증권시장 내 글로벌 자본 유입 동향을 점검
ㅁ [외국인 증권투자] '24년 이후 외국인의 미국 증권투자자금은 주식과 회사채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 상반기에는 국채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가 유입($9,343억)
ㅇ 주식 최대 규모 유입 : AI 산업 성장 및 미국 기업의 높은 이익 창출력 등으로 '24년 이후 3년 연속 대규모 자금 유입(`24년 $0.3조→ `25년 $0.74조→ `26년 상반기 $0.45조, 누적 $1.5조). 특히 역외·유럽 금융거점과 한국 등 아시아 수출국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을 견인
ㅇ 공공자금의 국채 투자 축소 : 외국인의 전체 국채 투자는 민간자금 유입에 힘입어 순매수 기조를 유지 중(`24~`26년 상반기 누적 $1.1조)이나, 공공자금은 3년 연속 순유출
- 신흥국이 탈달러화 기조로 미 국채 매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일본·노르웨이 등 선진국도 공적기금 자산 리밸런싱 등으로 미 국채를 순매도 중일 가능성
ㅇ AI 채권 등 회사채 투자 급증 : `24년 이후 외국인의 미 회사채 순매수는 역외 글로벌 펀드 거점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입(`24년 $0.3조→ `25년 $0.39조→ `26년 $0.25조)
ㅁ [글로벌 펀드자금] 올해 미국 증권시장으로 대규모 펀드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주식은 지수 전반을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로, 채권은 듀레이션 리스크를 방어하는 우량 중·단기물에 투자가 집중
ㅇ 연초 이후 7월까지 미국 주식 및 채권펀드로는 각각 $0.27조, $0.5조가 순유입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주식 펀드자금 유입의 43%, 채권 펀드자금의 70%에 해당
ㅇ 주식은 역대 최대 ETF 유입(1~7월 $6,199억, 전년 동기 대비 +110%)을 기록했으며 채권은 중·단기물(+$3,657억)에 자금이 집중된 반면, 장기물 매수는 $399억에 그친 점이 특징
ㅁ [평가] 견조한 미국 경제와 AI 산업의 성장 기대로 글로벌 자본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식 및 회사채 등 민간 위험자산의 비중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향후 AI 내러티브 약화 시 자본 이탈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 잠재
ㅇ 과거 시장 충격 시 글로벌 자금의 미 국채 매입이 달러 가치를 방어했으나, 현재 대미 증권투자자금은 'AI 실적'이라는 경기 사이클에 대한 민감도가 크게 높아짐(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