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10.9일(한국시간) 발표된 FTSE 러셀의 하반기 채권시장 국가분류에서 한국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이하 WGBI) 편입이 최종 결정
ㅇ WGBI 편입: 한국정부는 `22.9월에 처음 관찰대상국에 포함된 후 국제 투자자들의 국고채
시장접근성(market accessibility)을 개선하기 위한 제반 조치를 시행했으며, FTSE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한국의 시장접근성 등급을 1 → 2로 상향
ㅇ 편입 과정: WGBI 내에서 한국 비중은 2.22%이며, 실제 편입은 내년 11월부터 분기 단위로
1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
– 전세계 WGBI 추종 자금은 $2.5조~$3.0조로 추정되며, 한국 비중 2.22%를 감안 하면
자금유입 규모는 $560억~$670억(75조~89조원)에 이를 전망
ㅁ [기대효과] 외국인투자 증가에 따른 금리 안정, 투자자 저변 확대, 외환수급 개선 등
ㅇ 금리 안정: 향후 국고채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WGBI 추종 자금 유입은
국채시장 수급과 금리 안정에 기여하고, 외국인의 중장기물 투자가 확대 되면서 수익률곡선
전반의 기간 프리미엄 축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
ㅇ 투자자 저변 확대: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의 시장 참여가 증가하면서 국제기구 등 해외 공공부문의
비중이 높은 국고채 시장의 외국인 투자자 저변이 확대될 전망
ㅇ 외환수급 개선: 국고채 투자를 위한 원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외환시장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
다만, 주로 환헷지를 동반하는 외국인 채권자금의 특성 상 직접적인 원화 매수 수요보다는
외화자금시장의 수급 개선 효과가 더 클 전망
ㅁ [평가] WGBI 편입으로 한국의 자본시장 선진화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정부의 재정 운용과 외환시장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ㅇ 앞으로 투자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 반영을 통한 신뢰 유지에 주력하고, 동시에 국고채
시장의 외국인 비중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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