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외국인 주식자금은 7월 중순부터 큰 폭으로 유출된 후 최근 유입세가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채권자금은 6~7월 연속 순회수된 후 8월 들어 소폭 순투자
ㅇ (주식) 상반기 중 강한 유입세를 보였던 외국인 주식자금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 AIㆍ
반도체 주식 조정 등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대규모 유출. 다만, 8월 셋째주부터는
유입 전환
ㅇ (채권) 외국인 채권자금은 금년 6~7월에 순회수로 전환되며 유입세가 둔화. 만기상환
규모가 컸던 것이 일부 영향을 미쳤으나, 순매수 규모도 4월 이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원화채 수요가 약화
ㅁ [특징]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단기물 투자가 감소한 가운데 ▲중장기물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밸류업 관련
자금도 점진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아직은 제한적인 수준
ㅇ (채권 단기물 투자 감소) 연초부터 외국인의 단기물 투자가 지속 부진. 다만, 7월 말
재정거래유인이 확대되면서 단기물 투자도 증가
ㅇ (채권 중장기물 투자 확대) 외국인은 본드 포워드거래 헷지, 금리인하 예상, WGBI 편입
기대감 등으로 중장기물 순투자를 지속
ㅇ (주식 기술주 쏠림 지속) 연초부터 AI호재에 힘입어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었으나, 7월 들어 AI 피크아웃 우려에 자금이 큰 폭 유출되는 등 자금흐름의
방향성이 일부 종목에 의해 결정되는 쏠림 현상이 지속
ㅇ (주식 밸류업 자금유입 조짐) 밸류업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부 은행 및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했으나, 여타 저PBR 주식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은 아직 제한적
ㅁ [평가] 연준의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외국인 채권자금은 안정적인 유입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외국인 주식자금은 AI 관련주로의 쏠림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이어질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