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연초대비 신흥국 전반의 외국인 증권투자 유입세가 둔화하였지만 일부 국가는
매우 강한 유입세를 보이는 등 비동조화가 심화
ㅁ [차별화 요인] 외국인 증권자금이 강한 유입세를 보인 국가들은 ▲AI 붐 ▲경기 부양책
▲인덱스 편입 ▲시장 친화적 정책 등이 호재로 작용. 반면, ▲선거 리스크 확대
▲인플레이션 압력 반등 우려 등은 자금유출에 영향
ㅇ (AI 산업 호재(+): 한국, 대만, 중국) 미국 경기의 연착륙 전망과 함께 AI 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가 기술주 비중이 큰 한국과 대만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 중국도 첨단산업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AI 투자 유인이 점진적으로 확대
ㅇ (경기 부양책 확대(+): 중국) 중국 정부는 경기회복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양책을 내놓고(Policy put) 있으며, 이에 힘입어 금년 4.9% 내외의 성장을 달성할 전망
ㅇ (인덱스 편입(+): 인도) 인도는 `23.9월 JPM GBI-EM 지수 편입이 결정된 후 실제
편입일에 앞서 채권자금이 선제적으로 유입. 한국 국채도 WGBI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 편입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유입세가 제한적
ㅇ (시장 친화적 정책(+): 터키, 브라질) 터키는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전문가를
주요 경제 요직에 임명하고 금리를 인상하며 시장 신뢰를 회복. 브라질도 세제 정책
등을 통해 재정난 우려를 일부 해소
ㅇ (선거 리스크(-): 남미, 인니, 인도 등) 올해 다수 국가에서 선거가 치러지면서 재정 악화,
반시장적인 정책 시행 가능성 등의 불안 요인이 부각
ㅇ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 남미)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하하기 시작한 일부 남미 국가들에서는
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확대되고 있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하고 있으며, 고금리가
장기화될 시 성장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ㅁ [평가] 연준의 금리인하가 지연되면서 금년 중 신흥국 시장의 외국인 증권자금은
국가별 여건에 따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 연준의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신흥국 전반의 자금유입 흐름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