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금년 일본 증시는 다카이치 총리 정책 기대감, 자본시장 개혁, 글로벌 AI랠리 등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
ㅇ Topix 지수는 금년 저점(4.7일) 대비 44.1%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연간 상승률은 18.3%로, 미국(+14.4%), 유로존(+16.1%) 등 주요국을 상회
ㅇ 10월 들어서는 신정부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으며,
외국인투자자들도 일본 주식 순매수 규모를 확대
– Topix 수익률 7월 +3% → 8월 +4 % → 9월 +2% → 10월 +6% → 11월 -1%
ㅁ [주요 변수] 확장적 재정정책, 실적 개선, 외국인 매수세 지속 등은 주가 상방압력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일본은행 ETF 매각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ㅇ (다카이치 정책 기대감) 부양적 정책 기조가 강화되며 주가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당내 이견 조율, 연합 정당 일본유신회의 ‘작은 정부’ 지향,
연립여당 의석수 과반 미달 등에 따른 타협 필요성에 따라 정책 강도가 일부
제약될 소지
ㅇ (기업가치제고 정책) 일본 자본시장 개혁은 정부가 아닌 기업이 주도하는
자생적 단계에 진입. 다만,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상당부분 진행되면서
향후 주가 견인력은 이전보다는 약화될 전망
ㅇ (기업 실적)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yoy)은 관세 우려 등으로 연초 13.2%
→ 7월초 3%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6%까지 반등하며 등 기업이익 모멘텀이 개선
ㅇ (밸류에이션) Topix 12개월 선행 P/E는 `24년말 13.8배 → 15.8배로
`21년 이후 최고, PB는 1.3배 → 1.5배로 `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며
글로벌 및 미국 대비 일본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상당부분 축소
ㅇ (수급) 외국인은 엔화 약세 이후 일본 주식 저가매수 유인이 확대되었으며,
일본은행의 75조엔 규모 ETF 매각 결정도 시장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ㅁ [평가] 확장적 재정정책, 관세 불확실성 완화, 반도체 장비 기업 실적개선 등으로 일본 주가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전망. 다만, 글로벌 AI 고평가 우려, 미국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등 대외불안과 함께, 밸류에이션 저평가 유인 축소 등으로 상승폭은 둔화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