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코스피는 미국 관세 정책 등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여파로 최근 조정을
보였으나 `25년 연간 누적으로 5.4% 상승하며 해외 증시 대비 높은 수익률 기록 중
ㅇ 전세계(MSCI AC World Local 지수)는 0.1%, 신흥국(MSCI EM Local 지수)은
1.7% 상승, S&P500은 -1.8% 하락하는 등 유럽(+8.6%)을 제외하면 주요 증시는
대부분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
ㅁ [특징] 주요 해외 기관들은 ▲낮은 밸류에이션 ▲반도체 시장 성장 등을 국내 증시의
긍정적 요소로 제시. 다만, 미국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상반기까지
레거시 반도체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은 박스권 장세를 전망
ㅇ (저평가 유인) 코스피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수준 및 여타 국가 수준 대비 낮아
저평가 유인이 부각. 다만, 대내외 리스크들로 인해 저평가 문제가 단기에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도 제한적
ㅇ (반도체 성장 지속 기대) 반도체 업황 내 양극화가 심화되며 고부가가치 반도체
주도로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25.2분기 이후 레거시 반도체의 수급
불균형 완화 기대도 존재
ㅇ (무역분쟁 리스크 확대) 직간접적 수출 피해 외에도 교역 둔화에 따른 원화 약세,
risk-off 심화 등 금융시장 여건 긴축 영향에 대한 우려도 상존. 업종 중에서는
자동차 부문의 수출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반도체 부문 피해는 제한적일 전망
ㅇ (기업실적) 수출 부진, 경기둔화,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당분간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 예상
ㅁ [평가] 한국 증시에 대한 해외 기관의 긍정적 평가는 주로 기업 펀더멘탈이나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보다는 낮은 밸류에이션에 기반. 미국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는 등
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최근의 변동성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