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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해외 레버리지ETF의 장기투자 리스크 분석
ㅁ [배경]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레버리지 ETF 투자금액이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해외 레버리지 ETF 투자의 실질 성격과 내재 비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개인 투자자들이
      해당 상품들을 적절한 위험 관리 없이 장기로 보유하는 경우 빈번

          ㅇ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레버리지 ETF 선호 현상으로 인해 해당 레버리지 ETF들의 펀드
                총자산 중 국내 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경우에 따라 40%에 육박

ㅁ [레버리지 ETF 투자구조] 레버리지 ETF의 포트폴리오는 다수 스왑 계약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이 비용 분석을 하기 어려운 상태이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자료와 데이터 분석 결과로
      볼 때 레버리지 ETF의 실질 성격은 ‘단기금리 차입에 기반한 투자’

          ㅇ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자료를 보면 ETF 운용사는 스왑 상대방에게 기초자산 일별
                수익률의 2~3배 수익을 보장받는 대신, 스왑 명목금액(펀드 자산의 1.2~3배 육박)에
                대해 단기 + 가산금리 지불

ㅁ [가산금리 등 비용 추정] 현 시점에서 해외 3배 레버리지는 투자자산 대비 연 12%,
      2배 레버리지는 연 6~7%의 비용이 ETF 투자자에게 가격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가

          ㅇ (비용공식 추정) 여러 조건을 종합적 고려 시 주요 레버리지 ETF의 연간 비용은
                    3배: [SOFR + 30~40bp] X 2.1~2.4(스왑 포지션 210~240%) + 90~100bp(운용수수료 등),
                    2배: [SOFR + 30~40bp] X 1.1~1.15(스왑 포지션 110~115%) + 90~100bp(수수료 등) 로 추정

          ㅇ (현시점 비용) 현재 SOFR(4.58%)을 대입하면 해외 3배 레버리지는 투자자산 대비
                연 12.1%, 2배는 연 6.5% 비용이 가격을 통해 투자자에게 지속 전가되는 구조

ㅁ [가상 시뮬레이션] 추정 비용 공식을 적용한 가상의 ETF 상품을 주가지수 전기간에
      시뮬레이션하면, 과거의 고금리 + 주가폭락 기간(`87년 블랙먼데이, IT버블 폭락,
      `08년 위기) 반영으로 인해 레버리지 수익률이 기초자산 지수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하락

          ㅇ 나스닥100 및 S&P500 추종 레버리지 ETF는 `00년대 후반~`10년대 초반 설정
                이후 매우 높은 수익률을 보였기에, 금리비용을 고려하더라도 투자매력 존재
          ㅇ 하지만 이는 15년간의 역대급 증시호황에 기반한 결과. 주가지수 전기간에 대해
                금리 비용과 변동성 끌림을 고려 시, 레버리지 성과는 기초자산 지수 투자와 비슷

ㅁ [시사점] 단기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해외 레버리지 ETF 투자는 해외 증권사를 상대로
      고금리 차입을 일으켜 위험자산 투자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적절한 위험관리
      전략 없이 맹목적인 레버리지 장기투자는 지양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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