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미국 주식시장] ▲법인세 감면(TCJA) 연장 및 추가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기업 이익 증가
▲은행업ㆍ에너지ㆍAIㆍ가상자산 등 호재. 클린에너지ㆍ제약 등은 악재
ㅇ 법인세율을 15%까지 인하 시 순이익은 4% 증가 추산. 추가 법인세 인하 효과가
`17년 당시보다 크지 않으나, 해리스 당선 시 잠재적 법인세율 인상(21%→28%)
리스크가 해소되었다는 측면에서도 주가에 긍정적
ㅁ [글로벌 주식시장] ▲보편 관세 10~20%, 대중 관세 60%로 글로벌 기업 실적 둔화 ▲통화 절하,
양자 협상, 미국 현지 생산 등으로 관세 충격 일부 상쇄
ㅇ 유럽 상장기업(Stoxx600 기준) 매출의 25%가 미국에서 창출. 국가별로는 독일,
업종별로는 자동차 기업이 가장 큰 타격
ㅇ 중국 상장기업의 경우 미국 매출 비중이 3% 내외에 불과해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으며,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더 중요한 가격 동인
ㅁ [국내 주식시장] 국내 시가총액 비중이 크면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고 트럼프 신정부에서
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자동차/배터리 및 ▲반도체에 시장 우려 집중
ㅇ 자동차/배터리: 관세 인상, IRA 인센티브 축소 가능성 등이 주요 변수. 자동차의 경우
미국 현지 공장 생산 확대 등으로 관세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으나, 배터리는 IRA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향 수요가 감소할 전망
ㅇ 반도체: 관세 인상,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심화, CHIPS반도체지원법 보조금 축소 가능성
등이 주요 변수.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에 대체로 부정적이나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
ㅁ [평가] 대선 이전에 이미 진행된 트럼프 트레이딩의 영향으로 대선 이후의 시장 충격은
아직 크지 않은 모습. 향후 미국 신정부 정책 전개 방향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전망
ㅇ 트럼프 신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미국 예외주의를 강화.
당분간 미국과 非미국 주가 간의 격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