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주가 동향] `24년 대만, 일본, 인도 증시는 IT 경기사이클 회복, 높은 성장잠재력 등에 힘입어
연초대비(~7.24일) 각각 27.6%, 18.0%, 12.3% 상승. 한편, 중국 증시는 GDP 성장목표 달성
의구심, 지정학적 불안, 부동산시장 부진 등으로 약보합(-0.4%)
ㅁ [주요 특징] 상반기 아시아 주요국 주가의 특징은 ①AI, 반도체 등 기술주 강세 ②외국인 자금유입
③시장 우호적 정책기조 ④기업실적 전망 상향 등
ㅇ AI 붐으로 인한 기술주 강세: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는 대만 TSMC, 일본 반도체 소부장, 인도 IT 서비스업 등 기술기업의 주가 상승을 견인
ㅇ 외국인 자금유입: 아시아 테크기업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상반기 순유입 규모는 일본 > 중국 > 대만 > 인도 順. 올해 5~6월 대만으로 외국인 자금이 큰 폭 유입되었으며, 인도는 총선 관련 불안이 해소되며 6월부터 유입 전환
ㅇ 시장 우호적 정책기조: ▲일본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 ▲인도의 친외국인 투자활성화 정책과 탈(脫)중국 공급망 재편 수혜 ▲중국의 증시부양책 등
ㅇ 연간 기업이익 전망, 중국 제외 모두 상향: 연간 EPS 전망치는 일본, 대만, 인도 모두 연초대비 상향조정된 반면 중국은 하향조정
ㅁ [평가] 하반기 미국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고려할 때
단기 조정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나,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견조한 경기회복세, 외국인
자금유입, 구조적 성장 내러티브 등에 기반한 강세요인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
ㅇ 주요 IB, 일본, 인도, 대만 선호 유지: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일본, 인도, 대만의 비중확대 의견이 소폭 줄어들었으나, 아태지역에서 여전히 최선호 지역 유지. 중국은 주가 저평가로 반등 가능성이 있으나, 성장률 둔화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될 전망
– 투자자 심리: 아태지역에서 가장 선호되는 시장은 일본(51%), 인도(32%), 대만(24%). 중국(-45%)은 비선호 지역(BoA 펀드매니저 서베이, 괄호 안: 비중확대 의견 % - 비중축소 의견 %)
ㅇ 리스크 요인: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기술적 조정 ▲트럼프 당선에 따른 무역장벽 강화 및 대외정책 불확실성 등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심화 등
– 최근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만 TSMC 등에
지급하는 반도체법 보조금을 문제시. 아울러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 강화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