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금년 들어 미국 S&P500 지수가 9.0% 상승하면서 `22.10월부터 시작된
강세장이 19개월째 이어짐에 따라 주가 상승세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장 시각을 점검
ㅁ [시장 시각] 양호한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이익 개선 전망을 바탕으로 당분간 AI 테마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 증가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 우려도 존재 상승요인
ㅇ 견조한 경기회복세: 예상보다 강한 고용, 잔여 초과저축에 따른 소비 호조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 지속. 주요 IB들은 `24년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말
1.1%에서 올해 3월말 2.4%로 상향조정
ㅇ 기업실적 개선 전망: 기업이익은 ▲제조업 경기회복 ▲인력 감축에 따른 비용 감소
등으로 `23년 저점(+0.9%)에서 벗어나 `24년 8.4% 증가할 전망(Bloomberg)
ㅇ AI 테마 및 빅테크 주도 지속: 지난해부터 AI 관련 주가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상태이나, 생성형 AI 투자 및 인프라 확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기간 내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반전되지는 않을 가능성 하락요인
ㅇ 밸류에이션 부담: 작년부터 AI 붐으로 S&P500 지수가 1년 이상 급등하며 12개월 예상
P/E는 `23.10월 17배에서 `24.4월 현재 21배로 단기간에 큰 폭 상승
ㅇ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비농업 고용지표 예상 상회(3월 30.3만명, 시장 예상 21.4만명),
높은 물가경직성(3월 CPI 3.5%, 근원CPI 3.8%, yoy) 등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금년 하반기 이후로 지연되고 인하 횟수도 줄어들 가능성 증대
ㅇ 개인투자자의 낙관 심리 과열: 개인투자자 심리 서베이(AAII Investor Sentiment Survey)
지표에 따르면, 4.10일 기준 향후 6개월 동안 주식시장 강세를 예상하는 시각 비중은 43.4%,
중립 의견은 32.5%, 약세 의견은 24.0%
ㅁ [평가] 여러 요인들을 종합할 때, 향후 금리 결정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지더라도 미국 주가는
견조한 기업이익 성장세, 실물경제 회복 등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