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23년 동향] 작년 신흥국 주가는 중국경제 성장둔화 우려 등으로 연간 7.1% 상승에 그쳤으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선진국(+21.1%)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
ㅁ [`24년 동향] 올해도 선진국 우위 현상(미국 +9.1%, 일본 +20.7%)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에서는 지역별로 신흥유럽(+8.0%)과 신흥아시아(+4.8%)가 상승한 반면 남미는 하락(-3.9%)
ㅁ [`24년 전망] 신흥국 주가는 ▲선진국과의 성장률 격차 ▲연준 통화정책 전환 ▲양호한
기업실적 전망 ▲저평가 매력 등으로 `23년보다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다만, 연준의 피봇 속도 지연, 중국 경기둔화 우려, 지정학적 위험 등 하방리스크도 존재
ㅇ (①선진국과의 성장 격차) 신흥국-선진국 간 성장률 격차는 `09년 6.2%p까지
높아졌다가 이후 축소 추세. `21년 팬데믹 여파로 신흥국 경제가 더 큰 타격을 입으면서
1.3%p까지 낮아졌으나 `23년 2.5%p에 이어 `24년에는 2.6%p로 확대될 전망
ㅇ (②연준 통화정책 전환) 미국 경제의 디스인플레이션을 바탕으로 연준이 올해
중반부터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
ㅇ (③기업실적 개선 전망) 올해 신흥국 기업이익은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23년 -10.1%(yoy)에서 `24년 17.8%로 반등할 전망(Bloomberg)
ㅇ (④밸류에이션 상대적 저평가) 신흥국 주가의 예상 P/E는 3.26일 현재 12.0배로
10년 평균(11.8배)을 소폭 상회하나, 선진국(18.9배) 대비 낮은 수준을 장기간 지속
ㅁ [평가] 신흥국 증시는 견조한 기업실적, 연준 통화정책 전환 등 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다만 국가별로 경제기초 여건에 따라 주가 흐름의
차별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ㅇ 주요 해외기관들은 공통적으로 인도(성장잠재력 풍부), 브라질(`22년부터 선제적 금리인하),
멕시코(실질임금 상승, 재정지출 확대), 사우디(유가 상승), 그리스(경제 펀더멘털/
국가신인도 개선 및 증시 저평가), 인도네시아(IPO 호조 및 금리인하) 등의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