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금년 들어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다소 상승한
가운데 주가와 미달러화는 상당폭 강세를 시현 중
ㅇ 당초에는 금융시장의 연준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을 바탕으로 시장금리 하락과 미달러화 약세
속에서 주가는 제한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연초부터 기존 전망과는
다소 상이한 모습이 전개
ㅁ [주요 이슈별 평가]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 및 속도
▲지정학적/선거 불확실성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 ▲주가의 단기 급등 부담
등의 이슈에 주목하는 가운데 대체로 긍정적 시나리오 전개 가능성에 좀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
ㅇ 연준의 금리인하 : 금융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시장과 연준간의
괴리가 좁혀지는 모습. 올해 중반경 첫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지만 금리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큰 격차가 유지
ㅇ 지정학적/선거 불확실성 : 러-우 전쟁, 중동사태 등이 확산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금융시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 발생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미국 대선 등 주요국 선거로 관심 포인트가 옮겨가는 모습
ㅇ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 : 최근 상업용 부동산시장 부진에 따른 지역은행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시스템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
ㅇ 주가의 단기 급등 부담 : 미국 등의 주가가 통화정책 피봇 기대 등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증하고,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주가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경고
ㅁ [시사점] 최근 미국 등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 등 낙관적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가
점증하고 있으나, ▲주요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중국 및 유럽 경제의 부진 우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신용위험 부각 가능성 ▲지정학적/선거 리스크 등이
여전히 잠재하고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