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23.10월부터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상장 기대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시장
전망과 업계의 주요 이슈를 점검
ㅇ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은 ▲SEC의 현물 ETF 승인 기대 ▲`24.4월 반감기 도래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복 등으로 연간 152.9% 상승
ㅇ 전세계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21년 11월 $3조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22년말 $0.83조까지 감소한 이후 최근 $1.86조로 회복
ㅁ [주요 이슈]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최종 승인으로 신규자금 유입 및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익스포저 확대 예상. 아울러 ▲`24.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 등에도 관심이 커질 전망
ㅇ (현물 ETF 승인) 미국 SEC는 수개월 간의 논의 끝에 Greyscale, Blackrock,
Fidelity 등 주요 11개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최종 승인
– 비트코인 현물 ETF는 투자장벽을 낮춰 개인 및 기관의 신규자금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 특히 제도권 자금의 유입으로 비트코인 거래량이 확대될 가능성
ㅇ (4월말 비트코인 반감기) 블록당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가
4월말 전후로 예정. 시장에서는 채굴보상 감소로 단기 가격 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공급감소 효과로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ㅇ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확장성을 개선하고 거래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24년 1.17일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 이로 인해
평균 거래 수수료가 0.01달러 미만으로 낮아질 전망
ㅇ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 스테이블코인은 업계에서 디지털 달러로
간주되고 있으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디지털화 가속 등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늘어날 가능성
ㅁ [전망] 향후 가상자산 생태계가 ▲탈중앙화 ▲탈국경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이번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과정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
ㅇ 유럽, 미국 등을 필두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적용 범위, 감독기관이 역할 등을
명시한 법안들이 정비되고 있으며, 여타국들도 자국 실정에 맞는 규제 체계를
마련하려는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