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상반기 세계주가는 디스인플레이션 환경 하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제,
IT 성장 전망 등으로 선진국 증시 중심의 강한 반등세를 시현(1.1~6.30일 +12.9%)
ㅇ 세계증시 밸류에이션 상승(12개월 선행 P/E 기준 +12%)이 주가 강세를 견인
ㅁ [증시 여건] 하반기에도 디스인플레이션 및 완만한 경기둔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되나,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ㅇ 경기사이클 : 하반기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이나,
경기하강 속도는 완만하고 하강폭도 깊지 않을 가능성
ㅇ기업이익 : 기업이익은 영업비용 및 조달비용 부담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가총액 상위 기업 주도로 이익 성장세가 저점을 지나 내년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ㅇ 밸류에이션 : 상반기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되었으며 채권 대비
위험 프리미엄도 크게 낮아져 하반기 주가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
ㅁ [증시 전망] 상반기 주가 랠리 이후 하반기에는 조정 후 반등 장세를 예상.
향후 ▲빅테크 주도의 기업실적 회복 ▲지정학적 위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고금리 장기화 여파와 부채리스크 등이 주요 변수
ㅇ 주가 전망 : 상반기 증시 랠리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향후 추가상승
여력이 축소. IB들은 연말까지 선진국 중심의 조정장(-5% 내외)을
예상하면서도 최근 목표주가는 상향
ㅇ 빅테크 주도의 실적 회복 : i)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과 현금성 자산
ii)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 iii)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등으로 대형
성장주가 실적 회복을 견인할 가능성
ㅇ 지정학적 위험과 공급망 재편 : 하반기에도 미중 패권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우방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소지
ㅇ누적된 고금리 여파 : 신용 여건 악화로 인한 금융기관 유동성 부족,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 가중, 파산기업 증가 위험 등이 잠재
ㅁ [평가] 하반기에는 세계주가의 상승여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기업이익 성장세의
저점 통과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엇갈리면서 주가 변동성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