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S&P 500 상장기업들의 `23.1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주요 내용을 점검
ㅇ `22.4분기 순이익 감소(-3.2%, yoy)에 이어 `23.1분기에도 감소폭 확대 전망이 우세
ㅁ [현황] 4/21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88개 기업 중 76%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 이는 기업들의 보수적 가이던스와 낮은 시장 기대치 등에 기인
ㅇ 기업 가이던스 : 실적 발표 전 가이던스를 제시한 112개 기업 중 81개(72.3%)는
부정적 가이던스를 발표(Refinitiv). 1분기 부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기업의 비율은
75%로 5년 평균(59%) 및 10년 평균(66%)을 상회(FactSet)
ㅇ 실적 발표 : 500개 기업 중 현재 18%만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형은행의 호실적
등으로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76%로 직전 4분기(73.5%) 및 장기 평균(66.3%)을 상회
- 투자자들의 관심사는 ▲반도체 수요 감소(Chip Demand Fears) ▲신용 긴축(credit crunch)이
은행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연준의 Pivot(금리인상→인하)에 따른 유동성 완화 시점 등
ㅁ [시장 전망] 지금까지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S&P500 상장기업들의 `23.1분기
순이익은 -4.7%(yoy) 줄어들어 코로나 봉쇄 영향이 컸던 `20.2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
예상(Refinitiv, 4/21일 기준)
ㅇ 주당순이익(EPS) : EPS 예상치는 계속 하향(`22.10월 7.4%→ `23.1월 1.4%→ 현재 -4.7%)되어
왔으며, FactSet은 -6.2%를 예상해 `20.2분기(-31.6%) 이후 가장 큰 낙폭 예상
ㅇ 업종별 : 숙박, 교통(철도/항공) 수요 증가로 임의소비재 및 산업재 업종이 순이익
증가를 견인할 전망. 전체 11개 업종 중 4개 부문의 이익 증가, 7개 부문의 이익 감소를 예상
ㅁ [종합 평가] `23.1분기는 3년래 가장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 이번 분기 이후에도
2~4분기 EPS의 추가 하향조정 가능성이 큰 만큼 ‘어닝 리세션’은 향후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
ㅇ 추가 관전포인트 : ① `23.1분기 실적이 바닥(bottom)일지 ② 미 대형은행 외
중소형 은행의 실적 발표 ③ 기술주(Tech 부문)의 주가 상승이 지속될지 여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