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美 GENIUS 법안 통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미 국채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美 달러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가 고정peg되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테더(USDT), 서클(USDC)이 대표적이며, 연방인가를 받은
비은행 법인 및 전통적 은행, 금융사 등이 발행 가능
ㅇ 7/18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마친 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시 정부 승인 의무화, 고유동자산(HQLA) 준비금 100% 보유 및 내역 공시, 이자지급형ㆍ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금지,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진입을 공식화하는 내용
ㅇ 스테이블코인 발행잔액 규모는 `23년 1,380억달러 → `24년 2,000억달러 → `25년 현재 약 2,500억달러로 급증하였으며 준비금의 상당 비중을 미 국채로 보유
– 테더, 서클을 포함한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체의 미 국채 보유액을 합산시 약 2,000억달러(State street GA)
ㅁ [전망] `28년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조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낙관적 시각도 있으나, 활용성ㆍ통용성 제약 및 규제 리스크 등을 감안시 1조달러
내외가 컨센서스. 단 국채 수요 유입으로 인한 단기금리 하향안정 기대는 공통적 * 미 재무부, Standard Chartered: $2조, Citi: $1.6조(기본)~$3.7조(낙관), ARK: $1.4조, JPM: $0.5조 등
ㅇ 미 재무부 및 일부 IB들은 현재 2,500억달러 수준인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우호적 규제환경, 사용처 확대 등을 기반으로 `28년 2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
ㅇ 반면 JPMorgan 등은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및 탈중앙화 금융(DeFi)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28년 $5,000억으로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
ㅇ 스테이블코인發 국채 수요 유입(`28년 T-bill $8,000억 추정)은 미 단기금리 하향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으며 미국 정부의 적자 대응여력 확대에도 기여할 가능성
ㅁ [위험요인]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미 단기 국채의 수요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화되고 있으나, 양면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상환 수요 급증시 대규모 국채 환매
(fire sale) 등 리스크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ㅇ 금번 미국 정부가 통과시킨 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공식적인 제도권 금융 수단으로 편입시키는 동시에, 준비금의 미 국채(T-bill) 보유를 구조화하는 데 의의
ㅇ 단, 스테이블코인 자체의 이슈로 대규모 매도 트리거 발생 시 단기국채 시장에 구조적 투매 리스크가 잠재한다는 점에도 유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