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특징] `24년중 견조한 미국 경기,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금융기업과 비금융 기업의
발행이 동반 확대되었으며, 저신용기업 발행도 증가
ㅇ (은행 발행) 은행채 발행은 미국 주요 은행이 대규모로 발행함에 따라 `23년
$4,467억에서 `24년 $4,985억으로 증가
ㅇ (비은행금융기관, 경기순환기업 발행 확대) 금융 부문에서는 비은행금융기관,
비금융 부문에서는 경기순환기업을 중심으로 발행이 증가
ㅇ (저신용기업 발행 증가)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위험선호가 지속되며 규제가 약한
사모 회사채 및 저신용 등급(BBB 이하) 발행이 호조를 보인 점에 기인
ㅁ [전망] `25년에는 경기 둔화 및 조달금리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작년에 비해
비우호적 조달 여건이 형성되며 회사채 발행이 완만하게 둔화될 전망
ㅇ (발행 감소) `25년에는 `24년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스프레드 확대 가능성 및 벤치마크 금리의 상방 경직성을 고려할
경우 조달금리 상승 등 발행 조건이 악화하며 발행이 감소할 가능성
ㅇ (위험선호 약화 소지) 경기 둔화 가능성에 미국 신정부 정책 불확실성도 가세하며
작년 회사채시장 호조에 기여한 위험선호가 지속되기 어려운 여건이 형성
ㅇ (차환 발행 수요는 상당) 한편, 만기도래액 증가에 따른 기업 차환 수요 확대,
M&A 시장 활성화 등을 고려할 경우 회사채 발행이 급격하게 둔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ㅁ [시사점] 미국 회사채시장은 미국 경제의 견조한 소비ㆍ투자와 이에 따른 기업실적
호조세의 영향으로 고금리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발행여건이 지속
ㅇ 다만, 현재의 리스크 프리미엄 수준을 감안할 때 가산금리의 추가 축소를 기대하기
어렵고, 금년중 만기도래액 부담이 증가함을 고려할 경우 연준과 트럼프 정부의
정책적 불확실성 확대 시 회사채시장의 민감도가 커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