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3/19일 일본은행(BOJ)이 17년만에 정책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통화정책 전환이
일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
ㅁ [통화정책 향방] 해외 투자은행(IB)들은 통화정책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한 임금상승률 및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
등을 근거로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
ㅇ 일본은행의 임금-물가 선순환 확신이 강화됨에 따라 금년 중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의견이 부각. 일부에서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을 근거로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
ㅁ [금융시장 영향] 시장금리는 통화정책 정상화 지속 기대 등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주가는 통화정책으로 인한 하방압력이 제한된 가운데 기업 실적,
주식시장 부양책 등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
ㅇ (채권) 연말 0.25% 이상의 정책금리가 채권시장에 이미 반영된 가운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 대한 가이던스 등이 향후 시장금리
흐름을 결정할 전망
– (단기금리) 일본 2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0.2%에 근접
(`23년말 0.044%→3/21일 0.188%). 단기금리 상방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경제지표 등을 반영하며 움직일 전망
– (장기금리) 단기적으로 일본은행은 국채매입 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장기금리 변동성을 억제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장기금리 상방압력이 우세
ㅇ (주식) 금리인상, ETF 매입 중단 등으로 인한 주가 하방압력은 제한적. 엔화 강세
영향을 받는 주식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잠재
– (금리인상 영향) ROE 상승세 및 증시 부양책 등이 중장기적 주가 강세 요인으로 작용.
다만, 추후 미국-일본 금리차 축소에 따른 엔화 강세가 수출기업 타격으로 이어질 가능성
– (ETF 매입 중단 영향) 단기간 내 ETF 매각 가능성이 낮은 상황임을 고려할 경우
이로 인한 주식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을 전망
ㅁ [시사점] 일본의 경기 및 물가 안정 지속 여부가 불투명함에 따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당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