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일본 국채JGB 입찰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조해진 모습이 관찰
ㅇ 특히 초장기물의 주요 투자자인 보험사들은 JGB 금리가 `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주저
ㅁ [배경] 일본 국채 수요 둔화와 금리 상승은 ▲주요국 금리인하 지연과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금리NIRP 종료 임박 ▲BOJ의 장기물 JGB 매입 축소 등에 기인
ㅇ 주요국 금리인하 vs. BOJ 금리인상: 작년과 반대로 연준, ECB, BoE, RBA 등 주요국의
국채금리 등락이 JGB 금리의 방향을 좌우
– 주요국 국채금리가 정책금리 인하 지연, 발행 증가 등으로 기간 프리미엄이 상승하면서
하락이 제한되면 일본과의 금리차가 확대(엔화 약세)되며 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압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작용 ㅇ JGB 매입 축소와 장기물 공급 증가: BOJ는 국채 매입규모를 올해 월 5.96조엔으로
감축(작년 하반기 월 약 7.5조엔)했으며, 일각에서는 FY`24년에 추가 축소할 것으로 예상
– 현재의 월 매입액 유지시 연간 순매입은 1조엔 예상되며, 월 200억엔만 줄여도 순매입은
제로가 됨. 특히 장기물 매입을 축소함에 따라 BOJ의 JGB 보유잔액은 큰 변동이 없겠지만
궁극적으로 시장에 공급되는 장기물 국채는 증가
ㅁ [전망]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일본 국채JGB 금리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 다만 주요국과 상반된 통화정책 방향, BOJ의 신중한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장기화될 가능성
ㅇ 시장 참가자들은 엔화는 NIRP 종료시 1~3% 강세에 그치고, 정책금리 0.25~0.50%까지
추가 인상시 5% 이상 강세와 JGB 10년 금리 1% 상회 가능성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