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23년 미국 국채금리는 10월 중순까지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이후에는 정책금리 인상 종료 및 경기 둔화 전망 등으로 급락
ㅁ [국채시장 주요이슈] `24년 미국 국채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사는 정책금리 인하 시작 시점,
양적긴축QT 향방, 대규모 국채 발행과 투자수요의 회복 정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
등이 될 것으로 평가
ㅇ (정책금리 인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은 1~3분기로 다양하지만 인하폭은
대체로 FOMC 1~2회에 25bp씩 인하할 것으로 보며, `25년에 정책금리 인하가
마무리되면서 최종 3.5~3.7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ㅇ (일드커브 steepening) 과거 금리인하 시기와 같이 금번에도 단기 국채금리가
장기금리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내년 중 10-2년 금리 역전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
ㅇ (QT는 언제까지?) 내년 연준이 약 $6,500억 규모의 국채보유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준 축소 속도가 QT 규모와 시기를 결정할 전망. 시장 유동성에
문제가 없고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
ㅇ (국채 발행) 큰 폭의 재정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 국채 순공급은
`23년 $1.04조에서 `24년 $1.93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23년에는 단기국채T-bill
위주(84%)로 발행되었지만 `24년에는 중장기(75%) 국채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국채 수요) QT 규모가 시장 총 공급 물량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은행,
해외 공공기관의 수요는 회복되겠지만 큰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 MMF, 연기금
등이 주요 매수자 역할을 이어갈 것이나 수급 불균형 우려가 지속될 전망
ㅇ (재정건전성) Moody’s의 장기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으로 미국의 재정 지속성과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내년초 셧다운 가능성이 확대되거나 국채 입찰이
저조할 경우 우려가 재부각될 소지
ㅁ [금리전망] `24년 미국 국채금리는 정책금리 인하에 따른 하락세가 전망되지만 최종 정책금리
수준, 국채 발행 물량 부담, 재정건전성 우려 등으로 높은 변동성 속 하락이 제한될 가능성에 무게
ㅇ 시장은 내년 150bp 금리인하를 선반영하고 있으며 금융상황지수FCI도 완화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경기 둔화 및 디스인플레이션 정도가 국채금리의 추가 하락을 좌우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