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및 특징] 금년 중국 기업의 디폴트가 증가하면서 5월 현재 이미 전년 수준을 상회
ㅇ (동향)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CRG, 5.25일) 디폴트를 계기로 중국 회사채 시장에 대한
경계심이 보다 높아지고, 발행시장도 위축되고 있는 양상
ㅇ (특징) 정부정책과 산업업황에 따라 업종별 디폴트 빈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지역별로도 차별화
경향. 최근 들어서는 국유기업들의 디폴트가 증가
ㅁ [배경] 그림자금융 규제, 지방정부융자(LGFV) 제재 강화 등 ▲당국의 디레버리징 노력,
▲미 금리인상 여파 등으로 기업들의 신용사정이 악화
ㅇ (디레버리징) 그림자금융 규제로 신용창출 경로가 제한되는 등 기업들의 자금압박이 심화된
상태에서, 머니마켓 규제 강화로 하이일드 시장 중심으로 채권 금리가 상승
ㅇ (대외불안) 미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채권의 발행비용 증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확산 등은
본토의 신용여건을 제한
ㅁ [정부대응] 당국은 회사채 디폴트 증가가 장기적으로 본토 채권시장 건전성을 제고 시킬
것으로 판단하여 디레버리징 기조를 지속할 전망. 다만 디폴트 추이 등을 고려하여
선별적으로 규제를 완화시킬 소지
ㅇ 국유기업의 재무를 정부와 분리하기로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등 개혁을 가속화 시키는 가운데,
과거와 달리 국유기업의 디폴트를 허용하는 추세
ㅇ 다만 영세기업들의 디폴트가 과도할 경우 은행시스템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시키는 등
제한적인 수준에서 규제완화 조치를 시행할 방침
ㅁ [전망] 중국 회사채 디폴트가 구조적 위험으로 확대될 여지는 낮은 상황이나, 정크등급
회사채들의 대규모 만기도래 등을 고려하면 시장의 경계감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ㅇ 회사채 디폴트 증가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으나, 정부의 대응여력 등을
감안하면 '15년 중반과 같은 금융시장 혼란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은 편
ㅇ 다만 하반기 회사채 만기도래 금액이 상당한 데도, 당국은 디레버리징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므로
크레딧 시장의 긴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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