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국제금융시장을 둘러싼 여러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주가가 재차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재개되면서 캐리트레이드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
ㅇ 캐리트레이드 수익률 관련한 일부 지수들 역시 전고점을 상회하며 캐리트레이드 수요를 자극
ㅁ [세부 여건 분석] 금리차, 환율, 변동성, 위험선호 등 캐리트레이드 관련한 세부 여건들을 종합할 때
신규 캐리트레이드에 대체로 유리한 상황으로 판단
ㅇ 금리차 : 주요국들의 대체적인 통화정책 완화 분위기로 조달/운용 국가간 절대 금리차가 다소 줄어들 여지는 있지만, 적절한 조달/운용 수단을 선택할 경우 캐리트레이드에 여전히 매력적인 수익률도 실현 가능
ㅇ 환율 : 금년 상반기 중 예상보다 큰 폭의 달러 약세가 진행되었고 추가적인 달러 약세 기대도 상당해 달러화 조달, 신흥통화 운용 관련한 캐리트레이드 포지션 설정 시 환차익 가능성 증대
ㅇ 변동성 : 여러 불확실성(무역 전쟁, 지정학적 갈등 이슈 등)이 잠재하고 있음에도 4월 초 관세관련 시장 충격과 유사한 상황이 나타날 여지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절대적인 변동성 수준이 크게 낮아져 신규 캐리트레이드 포지션 진입에 우호적
ㅇ 위험 선호 : 고평가 논란에도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상승세가 재개되고, 잠재 위험들에 대해서도 시장이 점차 무감각해지는 현상들이 빈번
ㅁ [전망] 글로벌 캐리트레이드는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유리한 여건으로 전환되었으나,
여러 잠재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관망 분위기 속 안정적인 수익 실현 가능성이 큰 캐리트레이드
전략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
ㅇ 하반기 중에는 ▲FOMO(Fear Of Missing Out)보다는 관망 ▲달러 캐리트레이드 수요 증가 ▲운용 자산 옥석 가리기 성향 증대(관세 영향 제한 통화 자산 등) ▲재정거래 성격의 캐리트레이드 관심(홍콩달러 캐리트레이드 등) 등의 상황이 나타날 전망
ㅁ [평가] 캐리트레이드의 여건 개선에도 돌발 악재 부각 시 캐리트레이드의 급격한 청산
가능성도 상존한 만큼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