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유로화는 Fed 통화정책 정상화에 의한 美 금리상승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6주 동안 6.8% 절하(1유로당 4/16일 1.2380달러 → 5/29일 1.1540달러)
ㅇ 3월 이후 발표된 유로존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예상을 하회하면서 4월 중순부터 유로화가 약세에
진입한 데 이어, 5월말 이탈리아 조기총선 가능성 대두 등에 의해 낙폭이 확대
ㅁ [평가] 최근 유로화 약세는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이탈리아 등의 정정 불안이
가세한 구조적 문제로서 파급력이 크고 단기간 내 해소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
ㅇ 경기둔화 : 장기적 시계의 글로벌 경기사이클 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시점에 유로존 경기에 대한
실망감이 급격히 확산(5/7일 경제서프라이즈지수는 -100 기록. `11년 美 신용등급 강등 때도 같은
현상이 선행)
ㅇ 정정불안 : 오성운동-동맹당 연정 재구성(5/30일) 및 대통령의 내각 승인(5/31일)을 계기로
금융 지표들이 회복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포퓰리즘(재정건전성 악화)ㆍ反EU(Italexit) 리스크는 잔존
ㅁ [시사점] 최근 1~2개월 주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반복되면서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구조적 문제가 잠재하고 있는 유로존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
ㅇ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유량(flow) 측면의 거시건전성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저량(stock)
측면의 유로존 불균형(정부부채, TARGET2 불균형 사상최대)은 꾸준히 확대되며 스트레스가 누증
ㅇ ECB의 대응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던 과거와 달리 정책 운신폭이 좁아져 있음에 유의. Fed의
통화정책 정상화도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과거 Triple QE와 같은 정책공조도 기대하기 어려움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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