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현황] 최근 BIS에서 발표한“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거래규모 조사”에 따르면
’16.4월 일평균 세계외환시장 거래량은 5.1조 달러로 이전 발표치인 ’13.4월 5.4조 달러
대비 5%감소 (BIS가 상기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최초 외환거래량 감소)
ㅇ (상품별) 현물환 거래량이 19%감소하며(2조달러→1.7조달러) 외환거래량 감소를 주도
ㅇ (통화별) 유로화, 엔화의 거래 비중이 2%가량 감소한 반면 위안화는 1.8%증가
ㅁ [거래량 감소 배경 및 영향] 무역규모 감소와 금융시장 규제강화 및 트레이딩 인력축소 등
환경적 영향에 기인. 실수요 거래 감소 등 유동성의 질적 악화가 변동성 확대를 초래
ㅇ 글로벌 무역규모 감소: ‘15년 전세계 무역규모는 16.5조 달러로 ‘14년 19조 달러대비 13%
줄어들며, ‘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감소(비금융기관 일평균 외환거래량19.3% 감소)
ㅇ 트레이딩 환경 악화(규제강화 → 인력축소): ‘14년 美정부의 볼커룰 도입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바젤III 등 트레이딩 관련 규제 강화추세. 이에 따른 트레이딩 수익 감소로 대형 IB들의 인력 축소
움직임 ⇒ 은행들의 시장 조성기능 약화(변동성↑)
※ 외환 유동성 질적 취약성 심화: 거래량 당 시장충격 지수(Market impact for a given
volume)가 ‘14년 이후 60%증가. 평시 Bid-Ask 스프레드가 외관상 좁은 상태에서도
주문호가의 질적 유동성은 취약 (BOA)
ㅁ [원달러 거래량] ’16.4월중 일평균 원달러 외환시장 거래량은 478.1억달러로 ’13.4월
대비 0.6%증가. 조사대상국 중 순위는 14위로 ’13.4월 대비 1 단계 상승
ㅇ 선물환 거래량이 전체 외환거래량 증가를 주도: 선물환 거래량이 87.7억달러로 ’13년 전기
조사 대비19.9% 증가(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역외NDF거래량 급증 영향)
ㅁ [향후 전망 및 시사점] 브렉시트 이후 반세계화 움직임에 따른 교역량 감소 우려와 규제
강화 및 전자거래 확대, 로보어드바이저 개발 등 트레이딩 환경변화는 외환거래량의
양적 감소와 더불어 거래 성격의 변화를(급격한 유동성 감소 및 거래편중 현상 등)
동반함에 유의
ㅇ 무역거래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거래량이 증가한 배경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NDF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 유출입 빈도 증가 및 내국인 해외 투자
증가에 기인한 바 질적인 면에서 유동성의 개선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
ㅇ 외국계 은행 철수에 따른 트레이딩 수요 위축과 일부 은행권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외환라인
(FX Credit line) 악화에 따른 유동성의 질적 악화 가능성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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