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최근 美 달러화의 약세 현상이 재개되며 금년 4월 이후 가파른 강세 폭을 대부분 반납
(연중 고점대비 9% 하락)
ㅇ 특히 엔화는 15년래 최고 강세를 기록하였고, 유로화 역시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대다수 주요통화들이 美 달러대비 강세 시현
ㅇ 美 경기회복세 둔화에 따른 추가 경기 부양 전망, 유럽 재정위기 완화,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달러 캐리트레이드 부각 등이 美 달러 약세 기조에 기여
ㅁ 그러나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근의 달러 약세 불구 추가 약세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ㅇ 美 경제 펀더멘탈 측면 : 경제 성장률 저하, 고용지표 부진 및 물가상승세 위축 등 종전까지 유럽,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던 美 경제의 펀더멘탈 상황 부진 가능성 =>
달러화에 약보합세 영향
ㅇ 수급 측면 : 안전자산 선호 차원의 美 채권 수요와 달러 캐리트레이드 수요간의 상충 가능성 =>
달러화에 보합 영향
ㅇ 시장 심리 측면 : 미국 경기 둔화의 글로벌 경기 둔화로의 확산 여부가 관건(미확산 시 달러 약세,
확산 시 달러 강세) => 달러화에 보합 영향
ㅇ 정책적 측면 : 달러화의 위상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제한될 전망. 다만, 최근 Fed 내에서도
디플레 우려론이 점차 부상하고 있는 등 당국자들의 코멘트는 약세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으로
조성될 가능성 => 달러화에 보합 영향
☞ 경제 펀더멘탈 측면을 제외하고 달러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다만,
美 경기 둔화라는 이슈 부상으로 인해 달러화의 추세적 강세 재개 시점은 경기부양 정책 철회가
논의되는 시점까지 늦추어질 것으로 예상
ㅁ 시장에서는 최근 달러 약세는 美 경기 둔화에 따른 추가 경기 부양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
ㅇ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달러화 추가 약세를 예상하는 시각이 다소 우세하나 재차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상당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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