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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 점검
ㅁ [이슈] 최근 强달러 장기화 및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 중국 정부의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하One-off Devaluation에 대한 논의가 점증

          ㅇ 중국 정부의 환율안정 조치 등으로 위안화의 약세 폭은 제한적인 반면, 일본 엔화를
                비롯한 주요 수출 경쟁국 통화는 큰 폭 절하되면서 중국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
          ㅇ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경제활동 둔화 징후에 대비한
                안전 자산 선호 현상(금 수요 증가 등)이 발견된 점도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기대를 자극  

ㅁ [현황] 중국인민은행이 매우 완만한 속도로 기준환율을 상향 고시(위안화 약세 용인)
       하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 시장 환율은 변동허용범위(기준환율 ±2%) 상단에 근접

          ㅇ 중국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계속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중국 정부는 여전히 고강도 환율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ㅇ 6/21일 시장 환율(7.2610위안)은 변동허용범위 상단(7.2620위안)에 0.01%
                차이로 근접.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수록 중국 정부의 위안화 약세 방어에 대한 부담이 누증 

ㅁ [평가] 위안화 환율 여건의 예상 전개 방향,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부작용 등을
       감안할 때, 중국인민은행이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제한적 

          ㅇ 중국경제 개선 전망: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ㆍ제조업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향후 전망도 개선되고 있어, 경기부양을 위해 평가절하를 감수할 가능성은
                제한적
          ㅇ 추가 强달러 여지 제한: 연준이 6월 FOMC에서 정책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 서도 완화적 메시지를 전달함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
                (연말경 弱달러 전환 가능성)
          ㅇ 대규모 자금유출 우려: 위안화 평가절하 시 `15년 사례(대규모 자금유출)가
                재현될 소지가 있고, 투자자 신뢰가 훼손되면서 위안화 국제화에도 차질이 발생할 전망
          ㅇ 외화부채 부담 가중: 중국 기업들의 외화부채 부담 및 차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고, 중국 기업들의 디폴트가 증가하면서 은행권 부실 부담이 확대될 우려

ㅁ [시사점] 중국 정부가 여러 부작용을 감안하여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하지 않더라도
       위안화 약세 지속 시, ▲미-중 갈등 ▲주변 亞통화로의 약세 압력 전이 등을 야기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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