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금년 상반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여파에도 불구하고
강한 수출 증가세를 기록
ㅁ [해외시각] 주요 IB들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 수출 강세에 대해 중국의 수출대상국
다변화 및 아시아 신흥국을 경유한 미국으로의 우회수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
ㅇ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은 관세에 대해 수출다각화로 대응하였고, 아프리카 및 중남미, 아시아, 유럽에 대한 수출 증가가 對미국수출 감소를 모두 상쇄
ㅇ 한편, 주요 아시아 신흥국 수출은 선수출(front-loading) 수요에 더해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아시아 신흥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려는 중국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
- 아시아 신흥국은 중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관세가 적용되어 중국산 제품이 미국으로 우회수출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중국 및 아시아 신흥국, 미국 간 무역흐름에서 중국의 우회수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정황이 포착(Barclays, JPMorgan 등)
ㅁ [시사점] 일부 아시아 신흥국은 수출실적이 나타내는 것에 비해 성장이 저조할 가능성이 있고
향후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우회수출이 쟁점사안으로 부각되면서 중국과의 경제 및 지정학적
마찰로 확대 전이될 우려
ㅇ 아시아 신흥국 중 국내생산이 동반되지 않는 재수출 및 우회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일수록 금년 GDP 성장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