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유로지역, 경기침체우려 고조
   ㅇ 최근 유로지역의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악화되면서 동 지역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 BNP Paribas는
       유로화 강세, 높은 물가상승률, 신용여건 악화, 대외수요 위축 등의 경제여건 악화를 감안할 때 유로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시적 경기침체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
       - 2/4분기 들어 본격화되기 시작한 경기둔화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동 지역 경제는 금년중
         1.2%의 성장률을 시현한 뒤 내년에는 ’99년 유로화 도입후 최저 성장률인 0.7%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ㆍ 다만,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상승률 둔화, 실질소득 증가, 유로화약세, 미 경기회복, 신용
             여건 완화 등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ㅁ 주요 선진국 경기둔화에 따른 아시아지역의 수출 및 경제성장 둔화 우려 확대
   ㅇ HSBC는 인플레이션 위험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아시아지역 수출은 여전히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미국 및 유로 지역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둔화를 감안할 때 향후 아시아지역
       의 수출증가율은 두자리수에서 한자리수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
       - 미 경기가 동 지역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는 일부 의견과 달리 ’00년이후 동 지역의
         수출과 미 경기간의 상관관계는 더욱 밀접해지고 있다고 지적
         ㆍ 한국의 경우, 미국 및 유로지역으로의 수출비중은 낮으나 대표적 수출품목인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들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여타국 대비 미국 및 유로지역의 수요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할 것으로 예상
   ㅇ 대외의존도가 높은 동 지역 경제의 특성상 수출둔화는 결국 내수부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동 지역의 정책당국들이 경기둔화를 우려하여 적극적인 긴축정책을 시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