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배경]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은 지난 3월까지 개선 양상을 이어갔으나, 4월 들어 다소 불안한
모습을 시현. 향후 글로벌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평가
ㅇ 연초부터 금년 3월까지는 견조한 美 성장세,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예상 등이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금융 주요지표들이 호조
ㅇ 반면 4월부터는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에 따른 주요국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이란ㆍ
이스라엘 확전 조짐 등으로 금융지표들이 조정 압력을 받음
ㅁ [위험 요인] ①고금리 장기화 ②중동불안 잠재 ③달러강세 심화 가능성 ④美 상업용 부동산 위험
등이 복합 작용한다면 경기 회복 기대감 및 투자심리가 추가적으로 악화할 가능성
ㅇ (고금리 장기화)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으로 美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지고,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 중인 중앙은행들도 美 연준과 통화정책 격차의 부작용을 고려하면서
주요국 전반에서 고금리 기조 장기화, 수요ㆍ투자 위축, 신용 악화 등 부작용 우려
ㅇ (중동불안 잠재) 이란ㆍ이스라엘 무력충돌로 지정학적 위험이 크게 고조되었다가
최근에는 양국간 갈등이 다소 진정. 상황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격화될 경우 국제유가 100달러 상회 등 비관적인 시각이 존재
ㅇ (달러강세 심화 가능성) 미국과 여타국의 경제성장세 및 금리 격차 확대, 11월 미국 대선
이슈 등 달러 강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요인들이 잠재. 달러 강세 심화로 신흥국의
자본유출 심화 및 외채 부담 가중 등으로 인한 경제적 악영향을 우려
ㅇ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험) 상업용 부동산 연체율 증가 지속 등 불안 가능성 여전히 잠재.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이 큰 일부 중소형 은행의 신용등급 조정, 고금리 영향 심화
등으로 중소형 은행 불안이 다시 자극될 소지
ㅁ [시사점] 인플레이션 조기 진정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당분간 고금리 기조 지속이
불가피한 가운데 중동 지적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재확산될 소지
ㅇ 지정학적 이슈, 미국의 견조한 수요, 달러 강세에 의한 수입물가 부담 등으로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 지연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질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