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최근 글로벌 제조업 PMI가 18개월 만에 기준치인 50을 상회하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
ㅇ 팬데믹 봉쇄 완화로 글로벌 수요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전환되며 난조를 보였던
상품 수요가 디스인플레이션과 맞물려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
ㅇ 글로벌 교역도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수출 부문 중심의 제조업 개선 기대를 지지
ㅁ [회복 지속 요인] ▲글로벌 상품 수요 확대 ▲공급망 개선 ▲경기 선행지수 개선
ㅇ (상품 수요 확대) 글로벌 성장전망 상향 및 선진국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예상
등으로 가계의 구매력 및 기업의 투자 여력이 개선되면서 상품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
ㅇ (공급망 개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이 완화된 가운데
최근 불거진 공급망 관련 악재의 영향력도 제한되며 제조업 부문의 수혜 지속 예상.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글로벌 공급망불안지수는 하락하며 '10~'19년 평균 수준을 회복
ㅇ (경기 선행지수 개선) 신규 주문, 수출 주문, 미래 생산 등 글로벌 제조업 PMI 하부 지수 중
선행성이 높은 지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
ㅁ [회복세 제한 요인] ▲재고 부담 여전 ▲고금리 장기화 악영향 등
ㅇ (재고 부담 여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재고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제조업 회복에 대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
ㅇ (고금리 장기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하여 설비투자가 줄어들며 자본재 생산이
저조하고, 상품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주택투자 역시 위축되어 있는 상황
ㅁ [평가] 글로벌 성장전망 상향에 따른 상품 수요 회복과 공급망 개선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ㅇ 다만 중동 불안 재발 조짐, 높은 재고 부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투자 부진 등 회복세 제한 가능성에는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