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배경] 지난 3월 은행권 불안으로 확대됐던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위험이 다소 진정되었으나,
4월말부터 일부 은행들의 위험이 재부각하는 등 불안한 양상이 다시 전개.
향후 위험요인 가시화에 따른 추가 불안 가능성을 점검
ㅇ 지난 3월초 미국 SVB, 스위스 CS 등 은행권 불안 이후 국제금융시장은
크게 동요했으나 3월 중순 이후에는 다소 진정
ㅇ 그러나 4월말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실적 발표 이후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해당 은행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감이 재확대
ㅁ [글로벌 위험요인] ①잠재된 은행 스트레스 ②미국 정부 부채한도 이슈
③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④스태그플레이션 우려 ⑤미ㆍ중 지정학적 갈등 등
ㅇ (잠재된 은행 스트레스) 중소 지역은행 스트레스發 시장불안 가능성 등
향후 은행권 및 경제 파급 영향을 계속 주시할 필요
ㅇ (미국 정부 부채한도 이슈) X-date 이전 부채한도 합의 가능성이 높으나,
합의 도달 과정에서 시장불안이 확대될 소지
ㅇ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인플레이션에 대한 견해 차이 등에 기인한 최종 금리
수준과 금리인하 시점 등 통화정책 향방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
ㅇ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효과, 은행권 불안, OPEC+ 감산이
누적된 가운데 높은 물가와 더불어 깊은 경기침체의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 점증
ㅇ (미ㆍ중 지정학적 갈등) 미ㆍ중 갈등이 대만해협을 중심으로 한 군사적 측면과
수출 통제 등 경제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부각
ㅁ [평가] 단기적으로는 은행 스트레스 및 미국 정부 부채한도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기적으로는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및 미·중 지정학적 갈등에 유의할 필요
ㅇ 은행권 불안에 따른 급격한 신용위축은 기업ㆍ가계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을
유발하여 경제활동의 둔화를 초래할 위험으로 작용(미국 연준의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