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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위험요인 평가

ㅁ [동향]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기 악화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투자수익률이 크게 낮아지고 여타 자산에 비해서도 회복이 미약

ㅁ [평가] 수요 부진, 부동산 펀드 등 유동성 악화, CRE 대출/CMBS 부실화 등이 우려되나
    정책 지원, 건전성 지표 안정, 고평가 완화 등이 상업용 부동산의 재침체를 부분 억제

    ㅇ (위험요인) 상업용 부동산 수요부진 지속, 모기지 및 렌트 지불유예, CRE(상업용 부동산) 대출
        및 CMBS 부실화, 부동산 펀드/REIT 등 유동성 악화 가능성 등
        - 수요부진: e커머스용 물류시설 등을 제외한 호텔, 리테일, 오피스 등의 수요가 단기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 부동산 펀드 등의 유동성 악화 가능성: 기초자산의 유동성이 낮고 투자 만기가 길기 때문에 
           환매가 급증할 경우 시장가격보다 낮은 fire sale 등으로 손실 폭이 커질 소지
        - CRE 대출 및 CMBS 부실: 6월을 고점으로 美 CMBS 대출 연체율의 둔화 불구,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 워크아웃 대상도 증가
    ㅇ (완화요인) 저금리 정책 장기화, agency CMBS 매입, LTV(담보비율) 및 DSCR (부채상환비율)
        등 건전성 지표 안정, 밸류에이션 고평가 완화 등

ㅁ [전망] 금융위기 대비 침체 폭은 얕더라도 더딘 회복 예상. 상업용 부동산發 금융시스템
    불안 가능성은 아직은 낮으나 경제 구조변화에 따른 리테일, 숙박, 오피스 등의 취약성 확대
    우려

    ㅇ (불완전 회복 slower & uneven recovery)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할 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침체 폭이 얕지만 회복속도는 더디고 부문별로 불균등하게 전개될 소지
    ㅇ (금융위기 trigger 가능성은 제한적)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와 달리 코로나19 이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불안은 밸류에이션이 아닌 유동성 경색에서 발화
    ㅇ (구조변화 가속)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언택트, e커머스 및 재택근무 (WFH)
        확산으로 상업용 부동산 수요의 근본적 변화 가능성

ㅁ [시사점] 상업용 부동산 투자 익스포저 확대, 국경간 부동산 투자자금의 연계성(inter-
    connectedness) 확대 등을 감안하여 위험관리와 위기대응 방안을 강구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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