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24년 동향] 금년 신흥국 경제는 견조한 내수와 수출 경기 개선 등으로 4% 초반의 성장세를
유지(주요 IB, `23년 4.4% → `24년 4.2%e)
ㅁ [`25년 전망] 시장 컨센서스는 내년 신흥국 성장률이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도 불구
하고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금년대비 소폭 둔화(주요 IB, 3.9%e)할 것으로 전망
ㅇ 지역별 차별화: 아시아가 5%대 성장률로 성장 주도하나 이전의 강력한 성장세
다소 진정. 아프리카(AfCFTA 본격화에 따른 무역 증대), 중동(원유 감산 완화),
중남미(구조개혁 통한 생산성 향상)는 금년대비 성장 개선. 동유럽(통화긴축,
러-우 전쟁 여파)은 둔화 예상
ㅇ 주요국 전망: 인도는 안정적 정치 기반(모디 3연임) 속 정부 주도의 제조업
육성정책 등에 힘입어 6% 중반대 고성장 지속 전망. 브라질은 높은 금리
수준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 우려, 러시아는 전시경제 부작용 누적 등으로
금년대비 성장세 둔화 소지
ㅁ [관심 포인트] ▲보호무역주의 확산 ▲통화완화 지연 ▲고금리·고환율 장기화
▲재정 여력 제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신흥국의 성장 모멘텀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관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
ㅇ 보호무역주의 확산: 트럼프 2기 관세 공약(中 60%, 이 외 10~20%)
현실화 시 수출 감소 등 여파 우려(GDP 평균 0.2~0.4%p↓).
특히, G2 무역의존도 큰 亞의 리스크 상당
ㅇ 통화완화 지연: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강도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고
(12월 FOMC, 내년 금리인하 4 → 2회로 축소) 신흥국 물가상승
압력도 커지면서 통화완화 속도 조절 소지
ㅇ 고금리·고환율 장기화: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신흥국 금리와 환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경제심리를 압박하고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우려
ㅇ 재정여력 제한: 신흥국 총부채가 역대 최고치(GDP 대비 245.4%) 기록.
정부 주도의 부채 증가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취약 신흥국
상환부담, 신용위험 증대 우려
ㅇ 지정학적 위험: 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상 진척 속 최근 이스라엘의
하마스 수장 하니예 암살 공식 인정으로 차질 우려. 러-우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에도 불구 불확실성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