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내년 아시아 8개국※ 성장률은 평균 4.7%로 신흥국(4%) 보다 높은 상황에서 지역 내
성장격차가 4%p 이상(베트남 6.6%, 싱가포르 2.4%)에 달하면서 그 배경과 전망에 관심
※ 대만, 인도, 인니, 말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ㅁ [고성장국] 인도, 인니, 필리핀, 베트남은 제조업 생산기지와 내수시장의 잠재력을 높이는 동시에
원자재·관광 등 국가별 특화산업을 발전시키면서 지역성장을 견인할 전망
ㅇ (제조업 활성화) 인도, 베트남 등이 차이나+1 국가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고성장국 투자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등으로 최근 3년간 15%씩 급증. 향후에도 생산기지 기능이 활성화될 전망
ㅇ (막대한 내수) 1억 이상의 풍부한 인구와 연간 10% 이상의 소비성장세를 바탕으로 형성된
내수시장이 고성장국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신규 진입 소비층의 80%가 아시아)
ㅇ (특화산업(원자재, 관광) 발달) 인니의 경우 원자재 산업을 고도화하는 가운데(니켈, 알루미늄
수출액 `19년 대비 9배, 2배↑) 베트남, 필리핀 등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 예상
ㅁ [저성장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 등으로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생산도 일부 품목에 편중되면서 외부환경에 대한 취약성이 이어질 가능성
ㅇ (높은 대외의존도) 저성장국의 경제구조가 수출에 편중(GDP 대비 무역의존도 저성장 181%
vs 고성장 85%)되어 있어 보호무역주의 등 탈세계화에 따른 경기하방압력이 가중될 전망
ㅇ (특정산업 편중) 태국의 관광의존도는 전세계 2배 수준. 대만, 싱가포르의 경우 경제발전
수준이 이미 높은 가운데 수출 중 절반이 반도체, 전자제품에 치우쳐져 있어 中 과잉생산,
글로벌 수요 변동성 등에 노출
ㅁ [종합평가]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의 경제영향력이 EU를 추월할 뿐 아니라 글로벌 성장에도
60% 이상 기여(글로벌 소비비중 10년 내 55%→65%)하면서 새로운 발전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다만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리스크에 유의할 필요
ㅇ 아시아 지역의 긴밀해진 무역관계(지역 간 교역비중 `90년 46%→58%) 등을 감안할 때
과거(`98년)처럼 일부 취약국 불안이 주변 고성장국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