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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중동 정세 불안 확산과 신흥경제 영향
ㅁ [이슈] 이스라엘이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등과 동시 전쟁을 불사하는 가운데 이란과의 전면전
      우려도 커지면서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이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

      ㅇ 현황: 9월 중순부터 강화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속 헤즈볼라 수장인 하산 나스 랄라의
            사망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이란 주도의 ‘저항의 축’ 간 상호 공격이 격화 
      ㅇ 관전 사항: 이스라엘의 對이란 보복 강도 및 원유시설 공격 여부에 주목. 미국의 제지 에도
            불구 이스라엘의 보복 의지가 강해 이란과의 전면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당

ㅁ [영향] 중동 사태가 격화·장기화될 경우 유가 변동성 확대, 공급망 혼란 가중, 위험자산
      회피심리 강화, 디스인플레이션 지연 등의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

      ㅇ 유가 변동성 확대: 최근 중동 사태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WTI +13.1%)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이란 원유시설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추가 상방 압력 소지
      ㅇ 공급망 혼란: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 재개 속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서방의 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 등은 물류 적체, 수급불안 심화 등 공급망 혼란을 가중
      ㅇ 위험자산 회피심리 강화: 중동 정세 악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1.7%) 시현. 신흥국 내 외국인 자금 이탈, 대외 자본조달 비용 상승 등 우려
      ㅇ 디스인플레이션 지연: 해상운임 비용 상승,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 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강화시켜 신흥국 통화완화 흐름을 저해할 가능성

ㅁ [시사점] 가자전쟁 1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반전 시위가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
      향방의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최근 중동 사태 악화일로에 따른 여파가 신흥국은 물론 글로벌
      성장 전망의 하방 위험을 높일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ㅇ 전쟁 당사국인 이스라엘의 경우 성장·재정·국제수지 악화 등을 반영하여 국가 신용 등급이
            강등(S&P A+ → A, negative)되고 성장률 전망치(`24년 0%, `25년 2.2%)도 하향조정
      ㅇ IMF는 중동 사태를 둘러싼 긴장 고조가 관련 불확실성을 높이고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1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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