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지난 주말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인 바그너 그룹*의 무장반란이 하루 만에 일단락 되었으나,
푸틴 리더십 위기 등이 제기되며 러-우 전쟁 국면 전환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 * Wagner Group은 `13년 러시아 기업가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스페츠나츠 지휘관 출신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공동 설립한 민간군사기업으로 현재 5만여명의 전투원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
`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작전에 참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2년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전해 러시아군을 지원해 왔음
ㅁ [영향] 서방 진영에서는 금번 사태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전황이 전개될 것 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푸틴 실각 가능성도 거론. 그러나, 러시아가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전장에서의 공세 수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
ㅁ [평가 및 시사점] 금번 사태가 글로벌 경제·금융시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다만, 러-우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고조가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 변동성 확대,
위험자산 회피심리 강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