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우리나라 은행들의 對아세안 진출이 기업 FDI의 확대와 더불어 증가하면서 영업
연계성(Interconnectedness)이 높아진 만큼 아세안* 은행산업의 대내외 여건을 점검
* 한국계 은행이 주로 진출하고 있는 인니·말련·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 등 6개국 대상
ㅁ [아세안 은행산업 건전성 현황] 자산운용(민간대출, NPL 수준)과 자금조달(예대비율,
대외의존도, 자본적정성) 부문을 종합·비교해 보면 말련·태국의 건전성이 가장 취약하고,
인도의 NPL 비율과 대외차입 규모도 우려 대상
ㅇ(민간대출) 말련(`20년 GDP의 166.1%)·베트남(143.0%)·태국(121.2%)은 민간신용이 큰 편
ㅇ (NPL) 인도(`20년 10.4%, S&P)·필리핀(5.5%)·베트남(5.2%)은 임계치(5%, Mckinsey) 상회
ㅇ (예대비율) 말련, 인니, 태국은 대출 규모에 비해 예금기반이 취약한 편
ㅇ (대외의존도) 인도(9.5%)와 말련(6.9%)은 국내대출 대비 순대외차입 비율이 높고, 단기차입
중 외화표시 비중은 말련(41%), 태국(35%) 등이 위험 임계치(25%) 상회
ㅁ [대내외 잠재리스크] ▲ Covid-19 재확산 ▲ 가계·기업 부실 우려 ▲ 금리격차 축소
▲ 美의 對中 견제로 인한 아세안 영향 등
ㅇ (Covid-19 재확산) 해외發 감염의 역내 재전이 경우 취약한 보건품질 감안시 경제 봉쇄 심화
⇒ 현재 `21년 성장률 큰 폭 회복(+6.2%, IMF)이 예상되나 재확산시 축소
ㅇ (가계·기업 부실) 그간 아세안 국가들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해외 자국민 송금 및 가공무역
수출 수익 등이 Covid-19 여파로 줄어들면서 민간대출 부실 우려 증가
ㅇ (금리격차 축소) 아세안 중앙은행들의 큰 폭 금리인하로 내외금리차가 줄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외화조달 애로(자금유출) 증가.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의 고금리 운용
혜택도 큰 폭 축소될 소지
ㅇ (美·中 갈등 여파) 美 新행정부가 對중국 강경정책을 지속하는 경우, 중국 의존도 가 높은
베트남 등의 수출실적 감소로 지역 은행들의 영업 위축 소지 상존
ㅁ [시사점] 아세안 지역의 양호한 `21년 성장률 전망 등을 바탕으로 은행업 업황 개선
기대감이 있으나, 잠재적 리스크가 발현될 소지가 있어 국가별 은행산업 건전성 차이
등을 감안하여 우리 은행들도 해외영업 리스크를 조정하는 방안 검토 필요
ㅇ 글로벌 각지에서 금융지표의 호전 현상이 관측되나, 은행산업은 금융자산 가격 상승보다는
실물부문의 상환능력 저하에 더 민감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KCIF 서비스 안내
정보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정보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임주형 팀장 (TEL : 02-3705-6151, E-mail : jhlim@kci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