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검토 배경]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부과 본격화될 경우에 對美 수출과 투자비중이
높은 일본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 이에 일본기업의 대응과 관련 전망을 점검
ㅁ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일본기업의 영향] 생산기지로서 위상이 커진 멕시코
및 캐나다의 對美 수출 위축으로 일본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될 가능성
ㅇ 관세율 인상으로 3개국(중국, 멕시코, 캐나다)의 對美 수출과 미국에서 이들 국가로
수출이 감소할 경우에, 이들 국가에 중간재를 출하하는 일본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
제조업체와 함께 수출 관련 비제조업도 부정적 여파가 예상
ㅇ 일본 기업에게 멕시코와 캐나다는 트럼프 1기 이후 미국 자동차 생산의 중요
거점으로 부각되는 동시에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의 주요 수출대상국이므로,
관세 부과는 현지 일본기업의 비용부담을 높이는 효과
- 경제산업성의 해외사업활동기본조사(2022년 기준)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의
일본 현지기업의 매출액은 11.8조엔. 그 중 수송기계가 6.6조엔으로 55.9%를 차지
ㅇ 아울러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커질 경우,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일본의 반도체
제조장비와 전자부품 등의 업종에 타격이 예상
ㅁ [일본기업의 대응 및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미국 현지 생산확대를 통한
관세 회피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큰 편
ㅇ 미국 투자 유인 증대: 일본의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관세율을
높인 2018년부터 큰 폭 증가. 이는 트럼프 2기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전망
- 과세 대상국을 피하는 형태로 공급망의 재구축이 진행된 가운데 미국의
현지생산 확대를 결정한 기업이 증가
ㅇFTA 재협상을 통한 미국 사업의 편익 모색: 트럼프의 통상정책은 시장접근의
전통방식과 자국에 유리한 협상조항을 포함하여 미국 내 생산 촉진이 목표
- 일본 기업은 미국이 FTA를 검토하는 유망 신흥국을 거점으로, 비용절감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