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24년 동향] `24년 일본 경제는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감소하고 비용 상승, 일손 부족 등이
내수 회복도 제한하여 G7중 최저 성장률 기록 가능성(-0.2%, 컨센서스)
ㅇ 일본은행은 소비를 포함하는 임금-물가 선순환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실질 금리가
대폭 마이너스권으로 하락하고 ‘나쁜 엔저’가 부각되며 2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
(-0.1%→ 0.25%)
ㅁ [`25년 전망] `25년에는 소득 여건 개선에 따른 내수 주도 완만한 경기 회복(1.2%, 컨센서스),
목표 수준의 물가 상승(2.2%, 컨센서스), 점진적 정책금리 인상을 전망
ㅇ 정책금리는 미일 금리차 축소 등에 따른 엔저 압력 약화, 하반기 물가상승률 둔화,
자연 이자율 추정의 불확실성 등을 전제로 금년중 0.75%까지 인상이 기본 시나리오
ㅁ [관전포인트] ▲트럼프 신정권 정책 ▲임금 상승 모멘텀 ▲엔/달러 환율 움직임
▲‘연수입의 벽’ 완화 ▲국내 정치 정세 등이 `25년의 주목점
ㅇ 미 통상정책: 미국은 일본의 최대 수출 및 투자 파트너. 보편 관세 시행 가능성은
크지 않고 대중 수입 억제 반사 효과(미 시장점유율 상승) 등도 충격을 제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리스크 시나리오로서 광범위한 무역 긴장 고조 가능성에 유의
ㅇ 임금 상승 모멘텀: 경제ㆍ물가의 온트랙 판단은 금리 인상 결정의 필요조건으로
충분 조건은 되지 않는 모습. 임금 인상의 방향성은 확인되고 있으나 임금 인상률,
비용 전가율의 수준이 2% 물가 목표의 지속적ㆍ안정적 달성에 충분할 것인지에 주목
ㅇ 엔/달러 환율: 외환수급 개선, 미일 금리차 축소는 엔저 억제 요인이나 외환수급
개선 정도는 제한적일 수 있고 미국발 불확실성도 상당. 엔/달러 환율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지속하겠으며 일시적 엔저 재가속 가능성도 배제하기 곤란
ㅇ ‘연수입의 벽’ 완화: 정부는 물가 부담과 일손 부족이 경기 회복 제약 요인이
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소득세 과세 최저한‘103만엔의 벽’ 인상 등을 결정.
인상 폭과 소비, 노동 공급에의 플러스 효과에 주목
ㅇ 국내 정치 정세: 소수 여당 내각에서 여야가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정치권이
불안정 해질 가능성. 일본은행 금융정책 정상화 경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