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그동안 글로벌 달러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어 그 배경과
유로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
ㅁ [배경] 미국과의 통화긴축 격차,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경제 펀더멘털 악화 등이 유로화
약세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ㅇ (통화긴축 격차) 연준은 테이퍼링에 이어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하고 양적긴축을 시행하는 반면
유로존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지체
ㅇ (성장격차 확대) 팬데믹 이후 미국에 비해 경기회복이 지연된 유로존은 금년 상반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발 공급망 차질 등의 직접적 여파로 경기후퇴 압력이 증가
ㅁ [영향] 유로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물가위험 상승에 따른 ECB 통화긴축 가속, 경기하강
위험 확대 및 유로존 금융불안 가능성 등의 영향을 미침
ㅇ (ECB 통화긴축 가속)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안에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이 가세하고 있어 ECB의 통화긴축 가속이 불가피한 가운데 연말까지 마이너스 정책금리는
해소될 전망
ㅇ (유로존 경기하강 위험 확대) 유로존 경제는 수출(50%) 보다는 내수(소비 72%, 투자 22%) 비중이
크고 수출품목에서 환율 변화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내구재와 High tech, 의약품 등의 비중이 높아
수출진작 효과 보다는 물가 급등에 따른 내수위축 영향이 클 전망
ㅇ (유로존 금융불안 가능성) 유로화 약세, 시장금리 상승,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주변국 국채
스프레드 확대 등 금융불안이 가시화될 가능성
ㅁ [시사점] 유로화는 미국에 비해 낮은 정책금리와 경기하강 위험 상존으로 상당기간 약세를
지속했으나 향후 ECB의 통화긴축 가속,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 기대 등을 감안할 때
유로존의 경기둔화가 심화되지 않는 한 유로화의 하방압력은 다소 완화될 가능성
ㅇ ECB의 통화긴축 속도가 빨라진다고 해도 對美 금리격차가 해소되기는 어렵고 단기내 경기하방
위험도 완화되기는 쉽지 않아 유로화 약세여건은 상당기간 지속 예상
ㅇ 다만, 美 인플레이션의 정점 통과 가능성, 경기둔화 위험 상승으로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이 대두되는 점은 유로화 하락 압력을 다소 완화할 소지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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