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5월 급등 이후 6~7월 중 안정세를 보이던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8월 이후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재정위기(`11년말) 재현 여부에 관심 증가
ㅇ (2011년 위기)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재정적자 불구 과다부채 및 내각 신뢰도 저하,
주변국으로부터의 전염 등으로 국채금리가 7%를 상회, 당시 총리는 결국 사임
ㅇ (금리 변동성 확대) 伊 10yr 금리는 EU 재정규율 위반 우려 및 伊 은행의 對터키 익스포져 vs
관료들의 시장안정 코멘트(규율 준수) 속에 급등락 지속(9/10일 10yr 2.91%)
ㅁ [가능성 점검] 재정확대 추구 및 EU와의 대립, QE 종료, 터키 익스포져 등으로 외국인의
국채 매도가 증가
ㅇ (확장적 재정정책) 내각이 EU와 시장으로부터 재정준칙(3%룰) 준수 압력을 받고 있으나,
연정공약 중 일부는 `19년 예산안(10월 상정)에 반영될 소지 상존
- 연정 집권 이후 당국자들이 국채금리 급등시에는 시장 친화적 발언을 하고, 이후 재차 재정지출
확대를 시사하는 행태를 보여 현재의 EU 규정 준수 발언도 추후 번복 여지
- 정부부채(`18.1Q 133.4%)가 그리스 제외시 유럽에서 가장 과대하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확장적인 예산안 통과시 국채 발행물량 증가 예상→국채금리 추가 상승→주가하락 유발
ㅇ (EU와의 대립) 확장적 재정정책으로의 전환과 反난민 정책 등을 둘러싸고 양측간 불협화음이
격화되자 결국 유로존 체제의 지속성 우려가 재부각
ㅇ (QE 종료) ECB QE 종료(`18.12월) 전후로 역내 국채매도가 광범위해질 경우 伊 국채금리
상승세를 부추길 소지. 현재로선 금리상승시에도 ECB가 QE를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
ㅇ (터키 익스포져) 터키發 리스크에 이탈리아는 경제·정치면에서 긴밀히 연계
ㅇ (외국인 보유축소) 지난 여름, 외국인 투자자들이 伊 국채에 대한 long position을 정리하는 추세
형성(Bancaire Privee)
ㅁ [평가] 내각의 시장 안정 코멘트와 現 금리수준을 감안할 때 위기진입 단계로 볼 수는
없으나, 당분간 국채시장에서 긴장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돌발적인 이벤트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유의할 필요
ㅇ 추후 연정내 대립으로 시장친화적인 재무장관의 사임 또는 교체시 포퓰리스트 연정의 유로존
이탈 우려가 증대되었다는 인식으로 국채금리 변동성 크게 확대
국제금융센터 직원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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